스토리 공략 15

selseta kyk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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港町バ?プォンハイム (항구마을 바폰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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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자기희생이란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 하는 스퀘어의 의도가 담뿍 담겨있는 장면


릭키 : 젠장... 믿을 수 없어. 아니 믿고 싶지 않아. 그 레다스님이 그렇게 가버리시다니.

엘자 : 허나, 너도 눈치챘겠지만 그 사람, 줄 곳 죽을 장소를 찾고 있었어.

라즈 : 레다스님은 죽음이란 것으로 모든 책임으로부터 도망치려 하는 그런 허약하신 분이 아니셨어요. 이 마을을 이렇게 남기시고 가시는 것이 분하고 원통하실 거예요.

엘자 : 그럼 레다스님이 후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니? 돌아가신 뒤로도 영원히 괴로워하고 슬퍼하시기를 바라는 것이야?

라즈 : 그, 그런 뜻일 리가 없잖아요. 하다 못해 조용히라도 잠드시기를 바라고 있어요.

엘자 : 그렇다면 그렇게 해드리자. 레다스님도 분해하실 것이라는 푸념을 늘어놓고 있을 틈이 있다면 그분이 못 다하신 일을 이어받도록 하자고. 그것을 모두 정리하면 '그분은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드실거야'라고 우리들도 마음으로부터 믿게 될 거야.

릭키 : 돌아가신 분의 기분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살아남은 우리들이라는 것인가...

엘자 : 그래. 우리들과 반 일행이 말이야.

라즈 : 반은 조금 믿음직스럽지 못하지 않나요?

엘자 : 괜찮을 거야. 그 아이도 곧 자신들의 일을 찾게 될 거야. 그래도 레다스님은, 그 아이를 마음에 들어했으니 말이야. 그 손님에 관해서, 전해 주었니?

라즈 : 지금쯤이면 그 집에서 만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손님...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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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일을 정리하면 부디 자신의 나라로 방문해 달라는 알시드. 속이 너무 뻔히 보인다.


반 : 알시드

알시드 : 놀라게 해드렸군요. 급하게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요.

반 : 어떻게 우리들이 있는 곳을 알았지?

알시드 : 우리의 정보부는 보기보다는 꽤 능력이 우수합니다. 공주. 전쟁이 시작됩니다.

아세 : 로자리아 군을 막지 못한 것인가요?

알시드 : 꽤나 더러운 방법까지 동원해 강경파의 장군 녀석들의 은퇴를 강요하는 것까지는 잘 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대본궁의 참모 녀석들이 뒤에 손을 쓴 탓에 온도르 후작의 해방군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아세 : 해방군이!

알시드 : 해방군의 일부가 훈련 중에 명령을 무시하고 이탈. 구 나브라디아 공역에서 제국군과 교전을 하고 있습니다.

밧슈 : 어째서 일부로 뻔히 들킬 수밖에 없는 짓을.

알시드 : 흠! 그 녀석들의 로자라아에서 침투시킨 군대이었습니다. 의용군이나 의병인척하며 해방군에 동참했지만 그 정체는 대본영 직속의 로자리아 정규군 이었던 것입니다. 그 로자리아 군이 독단적으로 제국에 침입해서 전투를 유발하고 그저 보기만 할 수 없는 후작각하는 하는 수 없이 주력을 출격시키게 되었죠. 전장은 달마스카입니다.

발프레아 : 해방군과 제국군의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면 달마스카 보호를 구실로 로자리아가 참전하겠다는 얘기인가.

알시드 : 그래. 맛있는 부분만 골라 먹으려 어슬렁거리며 등장한 로자리아 군은 해방군과 손을 잡고 베인을 쳐서 없애려 하겠죠.

밧슈 : 베인은 황혼의 파편을 잃었다. 더 이상의 비장의 카드는 없겠지.

알시드 : 또 다른 비장의 카드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 정보부가 거대한 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공중요새 바하무트라는 물체를 말이죠. 리도르아나 쪽에서 이상한 미스트의 반응이 있었습니다만 그 직후 바하무트가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프란 : 천양의 고치의 폭주로 넘쳐 흘러나온 미스트가 바하무트의 동력이 된 것이겠지. 레다스가 고치를 멈추기 않았으면 수천 배의 미스트를 흡수했을 것이다. 그것이 닥터 시드의 계획이었었군.

발프레아 : 그것이 녀석의 최후의 사명이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의 사명은 그것을 정리하는 것이겠군.

아세 : 베인이 직접 바하무트로..

알시드 : 올 것입니다. 라바나스타로...

아세 : 바하무트를 멈춰서 라바나스타를 지킨다. 그것이 나의 ....

반 : 우리들이 할 일이다.

판네로 : 우리들의 마을을 지키도록 해요.

알시드 : 그렇다면 가능한 한 로자리아군의 진군을 지연시키는 것이 제가 할 일이겠군요. 뭐 해보도록 하죠. 아! 귀찮은 일이 정리되면 한번 로자리아로 방문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 마르카라스 가의 발상지. 호박의 계곡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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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격전지인 바하무트는 비공정으로만 갈 수 있다고 힌트를 주는 릭키.


릭키 : 여! 반. 해방군으로 부터의 제국군의 공중요새 바하무트가 출격했다는 긴급경보다. 이대로라면 엄청난 전쟁이 터지게 돼. 공중요새라는 이름처럼 육지에서부터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 테지만 비공정을 탄다면 바하무트로 돌입할 수 있을 거야.


이번 마을 바폰하임은 실제적으로 게임을 클리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릴 수 있는 마을이다.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해도 세이브 포인트도 없으니 돈을 아끼지 말고 장비를 정비하도록 하자. 보스 전을 대비해 사실상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최강의 한손검인 데스브링거(デスブリンガ?)와 마법 회피율이 높은 이지스 방패(イ?シスの盾)를 구입해 두는 것도 잊지 말자. 아이템 정비가 모두 끝났다면 공항을 통해 바하무트로 이동하자. 역시 개인용 창구(個人用受付)에서 이야기를 한 후 ?る를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 목적지인 공중요새 바하무트(空中要塞バハム?ト)는 달마스카 상공에 떠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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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공중요새 바하무트가 있는 곳이다.


空中要塞バハム?ト(공중요새 바하무트)

시민 1 : 무슨 일이지?

시님 2 : 도망쳐!

제국병사 : 목표. 반란군 중앙!

베인 : 그런가. 시드는 아들에게... 흔해 빠진 이야기군.

제국 병사 : 발사재원 해석완료. 조준 준비. 제어변 해방. 파마석 임계. 호위기 문제없음.

라사 : 그만 두세요. 그들은 항복했습니다.

베인 : 최소한의 보답이다. 저 세상에서도 보이겠지. 그렇지 않나! 베네스.

제국병사 : 주포 사격준비 완료.

라사 : 형님.

베인 : 쏴라.

라사 : 어째서.

베인 : 항복했어도 그것이 소용없음을 깨닫는다면 반란군은 이 싸움에 모든 것을 걸 것이다. 그것을 정면으로 싸워 깨트려 버린다. 라바나스타의 눈앞에서 말이지.

라사 : 그렇게 하면 사람들은 형님을 증오할 따름입니다.

베인 : 용서해도 또다시 반란을 꾀할 뿐이다.

라사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 이끌어가는 미래를 믿고 있습니다. 당신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베인 : 그렇다면 나를 올바르게 인도할 힘을 기르도록 해라.

제국병사 : 본 함 정면에 전개하고 있는 전함 다수. 반란함대의 주력이라고 판단됩니다.

베인 : 들어라. 우리들이 이끌어가는 역사의 제 일보다. 각자 그 의무를 다해 반란군을 섬멸해라. 알케디아 만세.

제국병사들 : 알케디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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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들은 항복했다고 베인을 설득하는 라사. 그러나 요지부동이다.


해방군 진영

온도르 : 제군들 부디 살아서 돌아와라.

병사 : 아군기 대피 완료.

온도르 : 전 포문 개방. 공격 형태로 전환해라.

병사 : 포문. 개방합니다.

온도르 : 제 2사 서둘러라. 안 돼!

병사 : 공중모함 가라프바르. 격침

병사 : 후방에서 미확인기 발견.

온도르 : 저것은...

아세 : 아저씨 저에요. 바하무트에 돌입해서 베인을 막겠습니다.

온도르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하의 역할은 전쟁이 끝난 뒤에나 있는 것입니다.

아세 : 이대로 패배한다면 전후도 뭐고 없잖아요. 돌입할테니 엄호를...

온도르 : 안됩니다. 후퇴하십시오. 슈트랄을 막아라.

라사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라사 솔리도르입니다. 나도 함께 가겠습니다. 안심하세요. 확실히 아세를 지킬 테니.

온도르 : 라사라고! 그런가. 그를 인질로 삼아...

아세 : 아니에요. 아저씨. 함께 베인과 싸울 것입니다.

라사 : 우리들에게 맡겨줘.

온도르 : 알겠습니다. 두 분에게 모든 것을 걸어 보겠습니다.

판네로 : 그 사람은 나(オレ)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반 : 그랬던가?

발프레아 : 그러면 지원 포격을 부탁한다. 멋지게 한방 먹이라고. 이쪽에 그 기회를 틈타 돌입하겠다. 대환영이군.

프란 : 한 대가 따라 붙었어.

발프레아 : 춤이라도 같이 추자는 거야!

프란 : 다음 상대야.

발프레아 : 공교롭지만 몸은 한 개라서 말이야. 저곳이다.

반 :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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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는 나(オレ)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는 판테로


空中要塞バハム?ト(공중요새 바하무트)

발프레아 : 베인은 요새의 발령소에 있을 것이다. 접근 중 그것처럼 보이는 건물이 보였다. 이 위에서 말이지.

아세 : 적을 모두 쓰러트릴 필요는 없어. 베인만 쓰러트리면 이 전쟁을 막을 수 있을 거야.

반 : 어째든 올라가면 되는 거지? 꼭대기에서 숨어있는 베인을 발로 차서 추락시켜 버리겠어.


바하무트의 심장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마지막인 만큼 지도는 표시되지 않지만 그리 복잡한 길이 아니니 쉽게 베인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이 제국군들이 달려오는데 그 수도 많은데다 강하기까지 하니 모두 처리하고 움직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대화의 그것처럼 처리하기보다는 전투와 도망을 병행해서 전진하도록 하자. 프로테스와 헤이스트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끝없는 전투를 하다보면 MP가 모자라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이때는 전투를 하면 MP가 빨리 회복된다는 것을 이용하면 되는데 약한 적이 계속 출몰하는 곳에서 전투를 벌이면 생각보다 빨리 MP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출현하는 졸개들은 물리공격도 무섭지만 상태이상 공격이 압권이다. 특히 시간이 흐를 때 마다 HP를 감소시키는 スリップ은 치명적이니 スリップ을 무효화 시킬 수 있는 악세사리 クイスモイトの靴를 장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티원이 움직일 수 없는 돈무브의 상태공격에 당했을 때 일일이 치료해서 턴을 허비하는 것 보다 움직일 수 없는 파티원 쪽으로 적을 유인해 싸우는 것도 좋다. 움직이지는 못해도 마법과 공격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길을 진행하면 대화이벤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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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조사해야 리프트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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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전을 대비해 MP가 모자랄 경우에는 쉬운 적이 나오는 곳에서 전투를 치르면 MP가 쉽게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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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병사 : 태양 속에서...!

자르가바스 : 이런 무모한!

온도르 : 버텨내라!

프란 : 해방군이 잘 싸워주고 있어. 抉る

반 : 괜찮아. 걱정할 필요 없어. 우리들이 이겨서 아세는 여왕님이 되는 거다.

판네로 : 여왕님인가. 하지만 그렇게 된다고 해도 쉬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닐 거야.

밧슈 : 그때는 여왕을 유괴해서 이름을 드높이고 싶은 공적이 나설 차례지.

발프레아 : 아세라면 혼자서라도 도망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야!

아세 : 그렇게 내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반 : 별로 강하지 않다고, 해도 같이 왔으니 같이 가도록 하자.


원형으로 되어 있는 길 안쪽에는 리프트 조작반(リフト操作盤)이 있는데 이것을 조사해서 리프트를 상승 시키자(リフトを上昇さてる)를 선택하자. 그러면 대화 이벤트 후에 가브라스와 보스전이 시작된다.

밧슈 : 아직 살아 있었던가.

가브라스 : 나는 저지 마스터다. 지금은 들개처럼 되어 버렸지만. 고국을 멸망시킨 제국에게 꼬리를 흔든 그 응보겠지.

밧슈 : 그만둬. 더 이상 자신을 비하시키지 마라.

가브라스 : 네놈이 뭘 안다고 지껄인단 말이냐. 왜냐. 란디스도 달마스카도 지키지 못한 네놈이 지금까지도 자신을 저버리고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

밧슈 : 내게는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 그것뿐이다. 네가 이곳에 있는 것도 라사를 지키려는 마음 때문이 아니더냐.

가브라스 : 닥쳐라! 나는 모든 것을 빼앗겨 버렸다. 고향을 버린 네놈을 용서할 수 없다. 지금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은 그것뿐이다. 지키고 싶은 것일수록 지키지 못한다. 그렇지 않은가!

밧슈 : 네가 가진 의문에 답을 주는 것이야 말로 형으로서의 의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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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특유의 심오하고 교육적인(?)대사. 개인적이지만 오히려 스토리의 몰입도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다.


가브라스와의 대전은 기본 몸 풀기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놈은 보조 마법도 쓰지 않는데다 오로지 물리 공격으로 공격을 해오기 때문이다. 가끔 사용하는 필살기만 조심하면 되는데 1300-1500정도의 대미지이니 이것에 맞춰 회복 건비트를 맞춰 놓으면 어려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처럼 헤이스트와 프로테스를 파티원에게 걸어주어 놈을 상대하고 한명 정도 뒤에서 공격과 보조를 해주도록 하자. 잘만 포지션을 짠다면 오히려 소모한 MP를 회복시키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놈을 처리하면 대화이벤트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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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라고 하지만 헤이스트와 프로테스를 걸고 몰매를 때리면 알아서 뻗어주는 수준이다.


가브라스 : 이제 만족하느냐.

밧슈 :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그렇지 노아.

가브라스 : 그 이름을 불릴 자격은 이미 없어졌다.

밧슈 : 살아서... 속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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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라는 이름으로 불릴 자격은 이미 없어졌다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가브라스


놈을 처치한 뒤 처음과 같은 방식으로 길을 집어가면 다시 리프트가 나온다. 그것을 타고 위로 오르면 대화 이벤트 후 베인과 보스전이다.

베인 : 나의 바하무트에 잘 오셨습니다. 아세전하. 왕족에게 어울리는 접견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한 가지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너는 무엇으로 이곳에 왔는가. 망국의 복수자인가. 아니면 구국의 성녀인가.

아세 : 어느 쪽도 아닙니다. 나는 나일뿐. 다만 자유롭게 있고 싶을 따름입니다.

베인 : 이런 여자에게 나라를 맡길 수야 없지. 달마스카는 포기해라. 지켜보아라 라사. 군주로서 힘이 없는 자의 고통을 가슴에 새겨라.

라사 : 싫습니다. 저는... 나는... 무력하다고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베인 : 믿음직스럽군.

가브라스 : 라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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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는 베인


베인과의 처음 대전. 놈은 보조 마법을 사용하지도 않고 보통의 물리 공격을 해온다. 라사가 게스트로 들어와 근접공격을 하니 프로테스와 헤이스트를 걸어주고 근접전을 치른다면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다음 보스전을 생각해서 MP소모에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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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와 헤이스트를 걸고 접근 전으로 끝내도록 하자.


라사 : 형님

아세 : 인조 파마석!

베인 : 친구가 남기고 간 힘이다. 가브라스. 라사를 지켜라. 지금부터 이곳은 지옥으로 변한다.

가브라스 : 라사님을 지켜낸다.

베인 : 들개 같은 놈이. 죽음으로 속죄해라.

가브라스 : 그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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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파마석의 힘을 빌려 변신(?)한 베인. 아랑전설 시리즈의 크라우져가 생각나는 것은 필자의 착각인가!


우선 전투가 시작되면 디스펠로 베인=노우스의 보조 마법을 전부 날려 주자. 다음 슬로우로 놈의 턴을 길게 하고 허공에 떠다니는 칼(세피라)을 먼저 전부 처리하자. 이번 전투에는 가브라스가 게스트로 참전한다. 가브라스는 근접 공격이 특기이니 프로테스와 헤이스트를 걸어 주도록 하자. 가브라스의 체력은 스테이터스에 표시가 되지는 않지만 전체 회복으로 가브라스의 체력을 관리해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베인은 체력이 30%이하로 떨어지면 가끔 마법 방어를 사용한다. 허나 놈의 보조마법만 디스펠로 날려 버린다면 워낙 물리 공격이 잘 들어가는 편이니 힘겹지는 않을 것이다. 놈은 체력이 30%가량 소모될 때마다 전체 공격을 해오는데 약 1200정도의 대미지를 주니 미리 미리 HP를 챙겨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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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피라부터 처리한 다음 베인을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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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출의 놈의 필살기. 보기보다 강하지 않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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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라스 : 들개라고 해도 자신의 의지는 있는 것이다.

가브라스 : 이것이 나의 속죄다.

베인 : 용서하지 않겠다. 가브라스.

가브라스 : 있지. 밧슈. 나쁘지 않은 주인이지?

밧슈 : 어!

베인 : 베네스. 아무래도 나는 패왕이 되지 못할 것 같다. 너의 소원인 다른 인간에게 부탁하도록 해라.

베네스 : 이미 이루어졌다. 고치는 부서지고, 파마석의 역사는 끝나버렸다. 세계는 이제 불멸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너의 발걸음을 지켜보겠다. 같이 가자.

베인 :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선고하자. 시드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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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속죄다.


최후 보스인 불멸의 존재는 마지막인 만큼 상대하기 까다로운 놈이다. 놈은 체력이 일정치 이상 소모될 때마다 마법 방어와 모든 공격을 방어하는 절대방어를 차례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미지를 입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공격이 시작되면 마법 방어를 놈이 사용해 마법이 통하지 않기 전에 먼저 디스펠로 놈의 보조 마법을 날려 버리자. 다음 놈을 잡아둘 근접 캐릭터와 회복과 공격을 맡아줄 원거리 캐릭터로 진영을 짜고 상대하자. 불멸의 존재는 거의 마법 공격을 해온다. 때문에 필히 놈을 잡아 두는 근거리 캐릭터는 마법 회피율이 높은 이지스의 방패(イ?ジスの盾)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지스의 방패가 2개 이상 있다면 2명 이상의 파티원에게 이지스의 방패를 착용시키고 전투를 치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놈은 가끔 아군의 보조마법을 없애 버리기도 하는데 건비트를 활용해서 보조 마법이 없어지면 바로바로 다시 걸어 줄 수 있도록 하자. 놈이 사용하는 절대 방어 역시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지는데 이때는 체력관리와 보조 마법 관리에 집중하자. 놈을 처리하면 대망의 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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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의 방패(イ?ジスの盾)를 착용하면 보다 쉽게 놈을 상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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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가장 주의할 것은 놈의 전체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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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프레아 : 어때. 날 수 있을 것 같아?

프란 : 그로세아 엔진에 연료가 들어 있지 않아.

발프레아 : 반! 교대해줘. 엔진룸을 보러 가겠다. 프란. 따라와.

아세 : 저걸 봐! 바하무트의 그로세아링이 멈췄어.

발프레아 : 반! 슈트랄의 그로세아링이 회전을 시작하면 곧바로 발진해라. 가르쳐 준 대로만 해라. 너라면 날 수 있을 거다.

반 : 알았어.

프란 : 판네로. 바하무트의 비공석의 간섭을 조심해. 네가 슈트랄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거야.

판네로 : 응. 해볼게.

가브라스 : 밧슈. 라사님을 부탁한다. 지금 솔리도르 일족이 멸망하면 제국은 붕괴하고 내전이 일어날 것이다.

밧슈 : 알고 있다.

가브라스 : 라사님이 마지막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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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네로 : 출력이 돌아 왔다. 반, 출발할 수 있겠어.

반 : 좋아. 출발한다. 모두 꽉 붙잡아.

해방군 : 각하. 슈트랄입니다. 슈트랄이 바하무트로부터 이탈했습니다.

온도르 : 그런가! 무사히 빠져나온 것인가! 좋아. 바하무트는 함락되었다.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다. 단번에 저지들을 섬멸한다. 주포를 알렉산더에 조준해라.

밧슈 : 공격을 중지해라. 나는 저지 마스터 가브라스다. 반복한다. 알케디아군 전함에 고한다. 공격을 중지해라. 싸움은 이제 끝이다. 우리군은 달마스카 왕국의 아세-바나루간-달마스카 왕녀와 정전을 합의했다.

라사 : 나의 이름은 라사-파루나스-솔리도르. 형 베인은 명예롭게 전사했다. 이후 함대는 나의 지휘를 받는다.

해방군 : 각하.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세 : 나는 아세 달마스카입니다.

온도르 : 아세님 무사하셨군요.

아세 : 저지 마스터 가브라스 그리고 라사 솔리도르의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부탁입니다 전쟁을 그만둬 주세요. 싸움은 끝났습니다. 우리들은 이제 자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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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네로 : 저걸 봐! 바하무트가!

해방군 : 알렉산더로부터 입전!

온로르 : 연결해라.

자르가바스 : 알케디아군 달마스카 방면 제12함대 기함 알렉산더. 함장인 저지 자르가 바스다. 우리들은 지금부터 라바나스타로 추락하고 있는 바하무트를 멈추기 위해 바하무트로 특공을 감행한다.

온도르 : 뭐라고!

자르가바스 : 이대로라면 마법장벽이 견디질 못한다. 그렇게 되면 라바나스타는 전멸한다. 귀 함대는 충돌로 인해 조각난 알렉산더의 파편을 공격해주게.

발프레아 : 여어. 목숨을 바치는 유행은 이미 지났다고.

반 : 발프레아!? 발프레아. 도대체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발프레아 : 여어! 반. 잘 탈출한 모양이군. 슈트랄은 좋은 비행선이지?

온도르 : 무엇을 할 작정인가? 발프레아.

발프레아 : 아저씨 알렉산더의 바보 저지를 말려 주지 않겠나? 내가 열심히 그로세어링을 수리하고 있다. 이제 거의 다 됐으니까 특공따위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라고 말이야.

아세 : 당신. 당신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거야?

발프레아 : 왕녀님. 걱정할 필요 없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 거라고.

발프레아 : 해냈다. 프란 그로세어링으로 동력을 돌려. 쳇! 성가시게 하는 녀석이군.

아세 : 부탁이야. 발프레야. 빨리 바하무트로부터 탈출해줘. 제발 부탁이니까. 당신이 죽는다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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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 : 잘생긴 사람은 큰일이야. 발프레아.

발프레아 : 바보. 반. 슈트랄을 너에게 맡기겠다. 반드시 되찾으러 올 테니까 망가트리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반 : 응. 알았어. 나 기다릴게.

아세 : 발프레아---!!

판네로 : 그 뒤 1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아. 라바나스타는 이제 확실히 원래의 모습을 찾았어. 엄마와 아빠가 살아 있던 그때처럼 말이야. 물론 일어버린 것도 많이 있어. 그러나 과거는 버리고 미래만을 보면서 살고 싶다고 빌었어. 다음 달은 드디어 아세의 대관식. 아세는 점점 손이 닿지 않는 존재로 변해가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아세는 여왕님이니까 말이야. 대관식에서 너와 재회할 수 있는 탓에 즐거워하고 있어.

밧슈 : 부르셨습니까?

라세 : 응.

판네로 : 밧슈 아저씨도 잘 계시니? 이바리스의 평화를 위해서 너의 곁에 머물고 있는 밧슈 아저씨. 실은 아세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어. 아세는 자신의 입장과 책임 때문에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지만. 분명 쓸쓸해하고 있을 거야. 제국은 단단한 바위가 아니야. 부탁한다. 라사님을 지켜줘.

밧슈 : 걱정하지마라. 가브라스. 달마스카를 위해서 이기도 하니까.

가브라스 :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야.

밧슈 : 미안해. 형

판네로 : 이런 가장 중요한 것을 전하지 않았네. 간직하고 있던 슈트랄을 도둑 맞았어.

(크래바도스의 비보를 발견했다. 베르베니아에서 기다리겠다.)

판네로 : 겨우 수리를 끝내 놓았는데. 슈트랄. 그래도 원래 주인이 가져간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추신 : 이 녀석을 왕녀님에게 전해주도록 해.)

판네로 : 대관식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먼저 둘을 만나러 간다고 반은 힘이 들어가 있어. 물론 나도 같이. 드디어 공적으로 데뷰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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