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게임즈, 럭셔리 노래방과 갱단 전투로 '시선집중'

초이락게임즈가 지스타2011 게임쇼에서 화려한 럭셔리 노래방 부스와 밀리터리를 탈피한 갱단전투 FPS게임을 선보여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럭셔리 노래방을 부스 컨셉으로 잡은 초이락 게임즈는 이미지 컬러인 레드와 화이트로 부스 전면을 칠해 깔끔한 이미지를 구성했으며, 노래방 부스의 외벽을 통유리로 설치해 부스 밖에서도 잘 보이도록 했다. 남성 위주의 부스를 설치한 다른 온라인 게임사들과 완벽하게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이렇게 초이락게임즈가 노래방처럼 부스를 꾸민 이유는 이번에 초이락에서 선보이는 노래방 형태의 게임들 때문이다.

초이락게임즈가 대표작으로 들고나온 '슈퍼스타K 온라인'은 동명의 TV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게임으로 노래방과 리듬액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 인상적이다. 게이머는 마이크를 이용해 노래를 부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배틀노래방,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의 음성을 들으며 따라 부를 수 있는 듀엣 노래방과 같은 노래방 모드와 배틀댄스, 비트크로스, 리듬크래쉬 등 키보드를 이용한 다양한 댄스 모드 중 취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PC캠 연결을 지원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과 화상채팅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먼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만남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슈퍼스타K 온라인'을 아케이드로 옮긴 '슈퍼스타킹 아케이드' 역시 독특한 방식을 통해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기기는 기존 '슈퍼스타K 온라인'을 오락실 또는 휴게실과 같은 곳에서 최대한 흡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노래방과 리듬액션을 즐길 수 있는 점은 물론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 장비로 채팅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과거 DDR노래방을 넘어서는 붐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외부에 방해를 주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마이크 덕에 별도의 방음장치 없이도 탁트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콘서트 무대를 만끽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게임에 큰 관심이 없어보이는 관람객들도 초이락게임즈 부스가 신기한 듯 방문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슈퍼스타K 온라인'과 슈퍼스타킹 아케이드'를 플레이 해보려는 시도가 많이 나타났다.

여기에 게임 마니아층을 위한 FPS 게임인 '머큐리:레드'가 부각되면서 초이락 게임즈의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머큐리: 레드>는 <프로젝트 머큐리>라는 명칭으로 개발이 진행돼왔던 초이락의 신작 슈팅게임의 새 이름으로,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스타일리시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밀리터리를 주제로 한 여타 FPS 게임들과 달리 연방경찰 특무반과 갱단연합 조직 간의 치열한 세력다툼을 다양한 방식의 시가전으로 선보여 행사장에 찾아온 남성 층을 사로잡았다.

한편, 초이락게임즈에서 지스타2011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부스의 인기 요인으로 꼽힐 예정이다.

매일 4회씩 열리는 머큐리 레드 5대5 대전에서 승리하기, 슈퍼스타K 온라인 체험으로 목표 점수 도달, 슈퍼스타킹 아케이드 버전 체험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미션이 부여돼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되며,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미션에 실패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아이팟 나노, 접이 식 자전거, LCD 모니터, 문화 상품권 등의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게임포털 놀토에 회원가입을 한 참가자 중에 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미니스쿠터도 증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9일 열린 케이블 XTM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2' 최종결선에서 '퀸'에 등극해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된 모델 윤주하가 머큐리 레드 현장 홍보모델로 등장해 포토 행사도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모두 선사하는 '럭셔리노래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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