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 주아휘 대표 "한국의 넥슨 같은 기업 만들겠다"

쿤룬의 주아휘 대표의 목표는 바로 한국의 게임기업 '넥슨'이었다.

주 대표는 7일 북경 본사에서 진행된 쿤룬 비전발표회를 통해 글로벌 사업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서비스는 글로벌 서비스의 초석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에서 캐주얼게임 및 적극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넥슨이 쿤룬의 기업 목표가 된다는 것이다. 쿤룬의 초기 라인업은 웹게임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현재 클라이언트게임 및 스마트폰 등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의 넥슨이 진행하고 있는 방향성이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 대표는 기업공개를 진행해 보다 많은 투자금과 개발비를 충당하겠다는 목표 가지고 있다. 아직 심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세부적 공개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억불, 올해 2억불의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지사 설립 및 라인업 강화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 대표는 "쿤룬을 설립할 당시 적극적인 자본금 유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작했던 것이 큰 힘이 되었고, 내부 인력들의 높은 게임 이해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었던 것도 성공요인이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2012년 이후에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는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