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8500억 등극’ 위메이드 주가 10만원 돌파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 김남철)가 26일 종가 101,400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9년 12월 18일 62,000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위메이드는 만 2년 4개월 만에 약 63% 성장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101,400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해 25,000원 선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2년 전부터 준비한 스마트폰게임들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또한 카카오톡과의 연계 서비스 준비했고, NHN와 CJ에서 탁월한 사업수완을 보여준 남궁훈 대표를 영입하면서 상승 동력을 마련했다.

지난 23일에는 에브리타운, 에브리팜로 잘 알려진 SNG 개발사 피버스튜디오, 에픽스토리, 베이스볼워즈 등 다양한 소셜게임 개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링크투모로우, PC 기반 SNG 카페스토리아의 리니웍스를 인수하며 개발력을 더욱 늘렸다. 또한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과 자체 개발스튜디오의 스마트폰게임들이 정상권으로 접어들면서 호재를 이어나갔다.

4월26일에는 ‘2012 라인업 발표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안으로 20여종의 스마트폰게임을 개발한다고 발표하면서 결국 주가는 10만원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해 중으로 다양한 스마트폰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고, 개발 중인 천룡기를 비롯한 온라인게임의 개발도 순조롭다. 2개월 안으로 카카오톡과 제휴하는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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