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디아3 열풍, 한국 찍고 중국, 대만서도 '1등 행진'

출시를 앞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한국을 넘어 중국, 대만에서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 최대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www.17173.com)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게임 예정작 기대 순위에서 다른 게임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의 블소가 1위, 미국의 디아3가 2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만의 유력 게임 전문 사이트 바하무트(www.gamer.com.tw)의 조사에서도 한국의 블소가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1위, 미국의 디아3가 PC게임 기대 순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블소와 디아3의 중국 대만에서의 높은 기대치에 대해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두 작품이 높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만큼 블소와 디아3간 선의의 경쟁은 온라인 게임시장의 전체 판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소울은 9일 3차 테스트, 디아블로3는 15일 출시되면서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이는 리니지- 스타크래프트(1998년), 리니지2-월드 오브 워크래프트(2003-2004년), 아이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2008년)에 이은 4번째 정면격돌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앤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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