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직업분석 - 수도사 스킬편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 '다양한 회복 능력', '디아블로3의 북두신권' '전 방위 공격을 할 수 있는 화려한 스킬'. 디아블로3의 진정한 탱커 수도사의 특징이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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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의 팔라딘과 어쌔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수도사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뛰어난 패시브(지속효과)와 주변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캐릭터이며, 다양한 회복 능력과 아군에게 이로운 광역 효과 때문에 파티플레이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기도 하다.

수도사의 자원은 공력으로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회복되지만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처치 할 때 더욱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수도사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적을 공격 해야 하며, 공격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공력의 회복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도사는 악마사냥꾼과 마찬가지로 공격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수도사는 다양한 생존기를 가지고 있는데 타 직업의 캐릭터가 주로 도주나 지역을 이탈하는 방식의 생존기를 가지고 있는 반면 수도사의 생존기는 일정시간 무적, 체력회복, 회피, 실명 등 몬스터의 공격에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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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악몽 난이도에서 수도사는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진행 할 수 으며, 수도사의 초반 주 기술은 주먹을 연속으로 날려 적을 공격하며 빠른 공력 회복이 장점인 천둥주먹, 3단 공격으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마비의 파동이 주로 사용된다.

보조 기술 또한 무기의 200%만큼 여러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반달차기, 17레벨에 사용할 수 있는 칠면 공격, 화려한 임팩트로 적에게 신성공격을 주는 빛의 파동 등이 사용된다. 수도사의 보조기술은 대미지가 높은 대신 공력의 소모가 상당히 높으므로 공력의 수치를 계산하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낮은 난이도에서 수도사는 공격기술 외에도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천상의 숨결, 적들의 눈을 멀게 하는 눈부신 섬광, 21레벨에 해지되며 주변의 적들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는 휘몰이 등의 기술을 어느 슬롯에 배치하여 사용해야 하는지, 어느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등 기술을 사용하는데 있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사를 플레이하는 게이머 대부분이 느끼는 점이지만 60레벨을 달성한 뒤 지옥 난이도 이상으로 진행될 수 록 게임 진행이 매우 힘들어진다. 몬스터들의 체력이 매우 높아지며 공격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근접공격을 하는 수도사는 체력 관리를 하기가 어려울뿐더러 5개의 직업 중 공격력이 가장 낮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때문에 수도사는 지옥난이도 이상에서는 생존기를 우선순위에 두고 기술을 사용해야 하며 생존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60레벨 이후 수도사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 기술은 바로 천둥주먹이다. 천둥주먹은 다른 기술보다 공력의 회복이 빠르고 3번째 공격 시 뒤로 밀쳐내는 소위 너프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애용되는 기술이다. 공력의 소모가 높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수도사는 공력의 빠른 회복이 게임의 난이도와 사녕 속도를 크게 좌우 하는데, 천둥주먹은 공격할 때 마다 6이상의 공력을 회복시켜 주어 게임의 난이도를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기술이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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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둥주먹의 룬 중 6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천둥소리 룬석은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적과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힐 수 있어 Act.2에 등장하는 사막 벌레나 Act.3에 등장하는 날개 몰로크 등을 상대 할 때 매우 유용하다.

수도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보조 기술로는 휘몰이, 칠면 공격 등이 있다. 2가지 기술 모두 보조기술로 분류되어 있지 않지만 수도사의 나머지 기술의 공간 배치는 생존기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조 기술 공간에 배치한다.

다수의 적에게 무기 공격력의 777%만큼 7회에 걸쳐 공격하는 칠면 공격은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어 공격 스킬로 분류되어 있지만 지옥 난이도 이상에서는 주로 생존기로 이용된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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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칠면 공격 시 수도사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되어 수도사에게 쏟아지는 범위 공격이나 대다수의 공격을 순간적으로 회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칠면 공격 룬 중 공격 횟수를 9회 증가시켜 주는 다면 공격 룬석을 같이 사용한다면 지속시간이 더욱 길어져 효율적으로 몬스터를 상대 할 수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숫자가 많지 않은 동굴이나, 정글, 주변에 다른 몬스터를 소환하지 않는 디아블로, 이즈모단 벨리알 등의 보스 몬스터 등을 공략할 때는 보조기술의 공간에 칠면 공격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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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술로 사용되는 또 다른 기술인 휘몰이는 60레벨을 달성한 수도사라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10미터 내의 모든 적에게 계속해서 무기 공격력의 15%만큼 피해를 주는 휘몰이는 극대화 피해를 주면 회오리바람 효과가 최대 3회 까지 중첩되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이다. 휘몰이의 33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칼바람 룬을 사용한다면 3회 중첩 시 무기 공격력의 60%만큼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숫자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Act.3나, Act.4 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휘몰이는 지속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단점인데, 열심히 3회 중첩을 시켜 두어도 주변에 공격할 몬스터가 없다면 휘몰이가 금세 사라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휘몰이의 지속시간이 끝날 때 다시 휘몰이 기술을 발동 시키면 그 동안 중첩되었던 횟수를 유지할 수 있다.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수도사의 기술은 주 기술과 보조 기술에 사용되는 천둥주먹,천지권법, 휘몰이, 칠면공격 등의 공격 기술을 제외하면 마치 교과서처럼 정해져 있다. 생존과 몬스터의 공격을 버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도사는 모든 기술을 생존기와 체력 회복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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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상징이자 원활한 사냥을 도와주는 기술인 평안은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한 번의 공격으로 사망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거나 역병, 화염 등의 범위 공격을 당했을 때, 다수의 몬스터에게 둘러싸인 상황 등 위기 상황에서 일정시간 무적상태가 지속되는 평안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평안의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룬석인 승천은 단 1초의 지속시간을 늘려주지만 1초에 수많은 상황이 벌어지는 불지옥 난이도에서 매우 귀중하게 사용된다.

수도사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기술인 천상의 숨결 역시 꼭 필요한 기술이다. 천상의 숨결은 시전자와 12미터 안에 있는 아군의 체력을 6202~7442만큼 회복 시켜주어 솔로 플레이에서와 파티 플레이에 모두 사용되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회복수치를 높여주는 생명의 원 룬석을 사용하지만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주변의 적들에게 무기 공격력의 80%만큼 신성 피해를 주는 경멸의 원 룬석을 사용하는 것도 부족한 공격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이다.

수도사는 전작인 디아블로3의 팔라딘 캐릭터와 비슷한 효과를 주는 기술인 진언을 사용할 수 있다. 진언은 피해반사, 치유, 회피, 공격력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언은 바로 치유의 진원이다. 치유의 진원은 40미터 안의 자신과 아군의 초단 생명력 회복량을 310 증가 시키며, 3분 동안 지속되고 진언을 활성화 한 뒤 3초 동안 초당생명력 회복량이 1240.4 증가한다.

치유의 진언 룬석 중 53레벨 때 사용할 수 있는 환난의 시기는 모든 저항 능력이 20% 증가하여 다른 아이템을 착용한 효과를 주어 매우 유용하며, 48레벨 때 사용할 수 있는 하늘이 내린 육신 룬석은 활력을 10% 증가 시켜 주어 체력의 수치를 상당히 높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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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저항 수치가 만족된다면 회피의 진언도 좋은 선택이 된다. 회피의 진언은 3분동안 회피율을 15% 올려주며, 힘든 상태 룬을 선택하면 방어도를 20% 상승시켜준다. 만약 2초동안 회피율을 16% 상승시켜주는 천둥주먹, 전광석화 룬을 함께 사용한다면 맞지도 않고, 맞아도 아프지 않은 진정한 탱커로 거듭날 수 있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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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술인 눈부신 섬광 역시 좋은 성능의 회피 기술이다. 주변의 적들에게 실명효과를 주는 눈부신 섬광은 몬스터들에게 둘러 싸여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이며, 위기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비록 정예 몬스터에게는 실명이 되지 않고 30%확률로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눈부신 섬광의 룬석 중 일반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실명의 지속시간을 4초 증가 시켜주는 자숙 룬이 효과 적이며, 보스 몬스터나 정예 몬스터를 상대 할 때는 삼광의 빛을 사용한 후 3초 동안 무기 공격력의 30% 만큼 추가 신성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믿음의 빛 룬을 사용하여 부족한 공격력을 보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먼 곳에 있는 몬스터를 끌어올 수 있는 용오름, 적에게 빠르게 달려들어 1초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진격타 등의 기술은 몬스터와의 접근이 너무 가까워지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런 기술들은 앞으로 도입될 PvP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이니 틈틈이 사용법을 익혀 두어 앞으로의 일에 대비하는 것을 추천 한다.

수도사가 사용하는 기술이 정해져 있다지만 패시브(지속효과)는 상황이 더 하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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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를 플레이하는 게이머 10명 중 9명은 사용하고 있는 패시브는 방어도가 민첩의 100%만큼 증가하게 되는 주도권 이다. 근접 공격 캐릭터인 수도사는 민첩이 높을수록 회피율과 공격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민첩이 매우 중요한데 민첩1=방어도1=공격력1 만큼 수치가 오르게 되는 주도권은 회피, 방어력, 공격력을 동시에 상승시켜 주어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수도사는 민첩 옵션이 추가되어 있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주도권 패시브 때문이다. 방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은 드물지만 민첩을 올려주는 아이템은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민첩 옵션이 추가되어있는 아이템은 곧 방어력, 공격력, 회피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된다. 주도권 패시브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민첩이 추가된 아이템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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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패시브인 만물의 조화 역시 매우 유용한 패시브이다. 불, 냉기, 독 등 다양한 속성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의 공격을 막아내려면 해당 속성의 저항력을 높여주어야 하는데 만물의 조화는 이 속성 저항 수치를 가장 높은 수치로 통일해준다.

예를 들어 자신의 냉기 저항력이 500이고 독 저항력이 30이라고 한다면 만물의 조화 패시브를 적용 했을 때 냉기, 독 저항력 모두 500으로 통일 된다. 때문에 수도사는 속성 저항 아이템을 하나의 속성으로 맞추어 저항력을 키우더라도 모든 저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든 기술 재사용 시간이 15% 감소하는 이타르의 횃불과 사용한 공력 당 생명력을 회복 시켜 주는 초월 역시 매우 유용한 패시브이다.

위에서 소개한 기술과 패시브들은 전형적인 수도사 아이템. 즉 한손무기와 방패를 착용했을 때를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기술을 기준으로 하였다. 물론 위에서 소개한 기술이 정답은 아니며 게이머의 취향과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른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6월 21일 적용될 디아블로3의 1.03패치에서 수도사가 양손무기를 착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어떤 기술과 패시브가 각광 받게 될지는 앞으로 미지수 이다. 5가지의 직업군 중 야만용사와 더불어 최약체 캐릭터로 꼽히는 수도사가 이번 패치로 인해 수도사가 디아블로3 초반처럼 많은 게이머가 원하는 캐릭터가 될지 아니면 지금처럼 플레이가 매우 힘든 캐릭터로 남을지 앞으로 모습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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