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잘나가는 디아블로3 천만 카피 판매, WoW는 주춤
디아블로3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 장을 돌파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최근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디아블로3의 판매량이 1천만 장을 넘어섰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료 사용자은 1천 만명 이하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디아블로3는 201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PC게임에 랭크됐다. 출시 첫 주에 6백3십만장, 누적판매량은 총 1천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간이용권을 구매한 인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는 약 12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주요 게임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용자는 110만 명 정도가 감소해 91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아시아 서버의 증설과 버그 및 게임 콘텐츠에 대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밝혔으며, 신규 콘텐츠와 PvP도 추가할 것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디아블로3 사용자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디아블로3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개발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현금경매장 및 경매장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확장팩 발매 시기에 사용자들이 다소 감소해왔다. 신규 확장팩이 나오면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9월25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인 '판다리안의 안개'를 출시하고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독일 게임스컴에서 최신 버전을 공개하고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