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아스타, 부산 지스타를 동양 판타지로 물들이다

한게임의 차기 MMORPG 아스타가 지스타 2012 현장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됐다.

폴리곤게임즈에서 개발한 아스타는 약 3년여의 개발기간을 가졌으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콘텐츠를 공개했다.

아스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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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지스타의 첫 시연은 게임의 중심 콘텐츠 중 하나인 ‘지역 협동 과제’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 협동 과제는 게이머가 NPC에게 퀘스트를 받는 것이 아닌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실시간으로 맵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는 형태다.

때문에 보다 인터랙션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혼자서 콘텐츠를 즐기거나 근처의 다른 사용자들과 파티를 맺지 않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내용은 보스를 공략하거나 적의 침략을 막아내는 등 다양한 형태와 방식이 존재하며, 과제의 내용은 실시간으로 음성이나 텍스트 형태로 전달된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4개의 지역에서 펼쳐지는 지역 협동 과제를 즐길 수 있다. 약 10명의 사용자들이 동시에 퀘스트를 펼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게임의 콘텐츠는 물론 파티 전투의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다.

아스타2
아스타2

30레벨의 장비와 스킬을 기본 세팅으로 해 두어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만 선택하면 30레벨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지난 7일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비슷한 동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의 색채 역시 동양의 색감을 가지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동양적 선으로 그려졌으며 독특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도깨비와 같은 모습은 오크로 대변되던 서양 판타지와 비교되어 더욱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한게임은 지스타 2012 현장에서 게임을 체험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2013년 진행될 게임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터 권한을 증정하며, 즉석 쿠폰을 통해 아스타 부채, 아스타 삿갓 등의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을 선물한다.

한편, NHN 한게임은 8일 '아시아 판타지'를 표방하는 MMORPG 아스타의 '지스타 콘텐츠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스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스타의 콘텐츠를 담은 영상으로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 ‘아수’와 ‘황천’ 진영의 네 개 지역 중 아수 문합의 '108계단' 지역과 황천 설경의 '속죄의 첨탑' 지역의 플레이 장면과 지역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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