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미드라이너 ‘토이즈’, 마약 밀매로 징역 4년 2개월 확정

신승원 sw@gamedonga.co.kr

201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토이즈’ 커티스 라우가 마약 밀매 혐의로 징역 4년 2개월을 최종 선고받았다.

지난 21년 9월 대마 공급업체를 추적하던 대만 경찰은 커티스 라우의 자택에서 약 200개의 대마초 카트리지를 발견한 뒤 그를 2급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

그해 11월 1심을 통해 4년 2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고, 커티스 마우는 “범행을 자백했고, 행동을 뉘우치고 있다.”라며 감형을 요구했으나 대법원 측은 당국에 자수하지 않았으므로 형량 감형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대만 현재 매체인 ‘대만 뉴스(Taiwan News)’는 “커티스 마우는 대법원에 대한 최종 항소에 실패했다.”, “검찰 측에서는 커티스 라우의 징역형 시작 날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커티스 라우 페이스북 이미지
커티스 라우 페이스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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