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2에서 여성 사용자들이 한눈에 반한 게임이 있다?

캔디팡,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다양한 스마트폰게임으로 게임의 문턱을 넘어선 여성 사용자들이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다.

과거 여성 사용자들은 아기자기한 캐주얼게임에 다소 편향되어 게임을 즐겨왔으나, 최근에는 MMORPG부터 스포츠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12에서도 이런 모습은 확인할 수 있었다. 한게임 부스의 던전 스크라이커는 과거 남성 사용자들의 전유물로 생각되던 액션 RPG 장르이지만, 다수의 여성 사용자들이 부스를 찾는 모습이다.

일단 게임의 캐릭터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 3등신 형태의 다양한 캐릭터와 9종의 개성 넘치는 직업들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어, 여성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게다가 단순한 조작으로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이 아닌, 직관적이고 간편한 형태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어 여성 사용자는 물론 다소 나이가 어린사용자들도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이번 지스타에서는 조이패드 기능을 지원해 조작의 불편함을 더욱 덜었다. 키보드 조작도 어려운 형태는 아니었지만 게임의 방식이 빠르고 직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이패드를 사용해 비디오게임을 즐기듯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직 사용자가 직접 스킬을 직접 조이패드에 지정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개발을 통해 게이머들이 원하는 스킬을 조이패드로 설정하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의 스킬이 다양한 만큼 모든 스킬을 조이패드로 옮길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게임의 개발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는 보다 다양하게 스킬을 조이패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타 2012 현장에서 공개된 게임의 콘텐츠는 지난 비공개테스트 버전과 동일하지만 조이패드의 기능 지원으로 보다 진입장벽을 낮춰, 여성 사용자들과 게임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한게임 부스에서 게임을 시연하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지스타 첫날 많은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깃털&나뭇잎 던스 머리띠나 목걸이 형태의 카드 지갑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게임 부스에서는 개발자와 대결을 펼쳐 고퀄리티의 던전스트라이커 피규어를 게이머들에게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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