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아스타, 동양판타지로 사용자의 감성을 노크하다
동양적 색감의 몽환적 분위기의 아스타 일러스트와 세계적 음악가 양방언 씨가 두 손을 맞잡았다. 현악기를 베이스로 한 양방언씨의 피아노 선율은 아스타의 일러스트와 결합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MMORPG ‘아스타(ASTA)’의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향후 일정 및 콘텐츠를 공개하는 ‘5감 만족 아스타 시사회’를 9일 잠원동 소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는 아스타 OST에 참가한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 씨가 게임의 타이틀곡인 ‘신의 문(Gate of God)’과 아수 진영 테마곡인 ‘아사성(Asa, Capital of Asu)’ 을 직접 연주하는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동양 세계관의 자료를 직접 보고 음악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힌 양방언씨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게임 음악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 영화, 뮤지컬과 달리 게임 OST는 색다른 느낌으로 많은 이들에게 전달된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과 게임을 즐기며 느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양방언 씨는 게임에 수록될 3곡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한게임은 9일 공개된 2개의 곡을 포함해 총 5개의 곡을 홈페이지(http://asta.hangame.com)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비공개테스트의 일정도 최초로 공개됐다. 아스타의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30레벨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개될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파티 없이도 여러 명이 즉석에서 협동하여 필드 내의 대형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지역 협동 임무’,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RvR의 맛보기가 될 10대 10 규모의 인스턴스 PvP 콘텐츠인 ‘격전’ 등이 핵심 콘텐츠로 소개됐다.
특히, 그 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PvP 콘텐츠 ‘격전’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격전’은 아스타를 구성하고 있는 양대 진영인 ‘아수’와
‘황천’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플레이어가 단체로 ‘격전’맵에 진입하여 맵의 룰에 따라 상대진영과 전투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전략이 승부를 좌우하는 ‘오행의 고리’ 맵과 이동경로가 여러 방향으로 열려 있어 순간의 판단력이
중요한 전장인 ‘도깨비 놀이터’ 맵이 공개된다.
NHN 한게임 조현식 코어게임사업부장은 “아스타는 동양의 환상적인 그래픽, 양방언 씨의 서사적인 음률, 대규모 콘텐츠까지 어우러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 줄 것이다”며 “이번 아스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진정한 판타지는 아시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판타지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20일까지 아스타의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할 이용자들을 모집한다. 테스트 신청 및 비공개 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스타 홈페이지(http://asta.ha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