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봄, 모바일게임이 뜨겁다!

2013년 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넷마블의 기세가 뜨겁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출시했던 '다함께 차차차'가 출시 17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된데 이어 후속작들 역시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함께 퐁퐁퐁' '다함께 쾅쾅쾅'으로 이어지는 '다함께' 시리즈가 잇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넷마블의 브랜드 비중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중이며 게임 순위에서도 아이콘 하단에 '넷마블' 로고가 박혀있는 게임이 상위권에서 적잖이 눈에 띄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는 최근 출시된 '지켜줘! 동물특공대'와 '다함께 고고고'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넷마블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하나의 게임만을 출시했으나, 이번에는 두 편의 게임을 동시에 선보이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내어보이고 있어 게이머들과 게임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26일 출시된 '지켜줘! 동물 특공대 for Kakao'는 주인공 '루루'가 12종의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함께 나쁜 박사의 계략으로 위험해 빠진 희귀 동물 친구들을 구해내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팬더, 거북이, 원숭이 등 12종의 아군 유닛을 비롯해 8종의 마법 아이템, 5종의 탈것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선보이는 점이 특징으로, 각각의 유닛과 아이템, 탈것들이 서로 다른 효과를 보여주는 만큼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게임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단순히 일자형 진행을 탈피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특징있는 지형이 등장하며, 카카오톡 친구를 자신의 지원군으로 게임 내에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요소 등이 보다 다양한 전략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지켜줘! 동물특공대'는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및 신규 인기 1위를 동시에 점령했으며, 카카오 게임하기에서는 출시 하루만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함께 고고고 for Kakao'는 정글여행을 가던 중 비행기가 추락해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모험을 다룬 게임으로, 야생 정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니게임 형식으로 풀어낸 미니게임 모듬이다.

등장하는 게임으로는 몰려드는 동물들을 피해 신나는 무한 질주를 즐길 수 있는 '달리고'와 방해꾼들을 공격하며 통쾌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때리고', 그리고 수많은 적들을 피해 정글을 탈출하는 아찔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피하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게임들은 투버튼 플레이를 통해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와의 1:1 대전 모드를 통해 순위를 경쟁할 수 있다.

또한 매력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선보이는 액션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을 보다 개성적이고 잊기 어려운 정글 모험으로 만들어 준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 독특한 전투 방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드 배틀 게임 '몬스터 크라이'에 신규 업데이트 '투기장'을 선보였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투기장 시스템은 게이머가 매일 다른 게이머들과 자유롭게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이머간 대전을 구현한 것으로 절대자리그, 상급자리그, 중급자리그, 하급자리그, 초보자리그 등 5개 리그로 구성돼있으며 리그별 요일보상에 차별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존의 던전, 토벌전에 이번 투기장 시스템으로 게이머간 대결도 즐길 수 있게 돼 게임의 재미가 더욱 배가됐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한국산 카드배틀 게임의 '힘'을 계속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게임 외에도 앞서 선보여졌던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들이 높은 충성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올 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넷마블의 강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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