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다각화한 와이디온라인 '新성장 동력 확보'

와이디온라인이 스마트 시대에 맞춰 기업의 색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과 '오디션'으로 집중되었던 수익 모델을 개선하고, 스마트 시대에 맞는 발 빠른 움직임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신상철대표
와이디온라인신상철대표

우선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부터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중소 규모의 스마트폰게임 개발사를 중심으로 한 CS 대행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주에 G&C센터를 설립해 스마트폰 개발사들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CS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해 처리하고 있다.

이후 G&C센터는 확대되어 현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스마트폰게임의 CS 업무를 진행 중이며, 올해 웹젠, 네시삼십삼분 등 모바일 게임개발사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와이디온라인은 SNS 어플인 '옷깃'을 출시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옷깃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친구나 자신의 인연을 찾아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빠르게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10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옷깃을 통해 커플로 맺어진 경우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와이디SNS앱 옷깃
와이디SNS앱 옷깃

지난 29일에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마케팅 업체인 소셜구루와 손잡고 마케팅 사업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모바일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앱 'CaKe'에서 게임을 설치하거나 플레이를 진행하면 적립금을 얻게 된다. 이 적림금으로 쿠키런, 마구마구, 윈드런너, 다함께 차차차 등의 인기 게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모바일게임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으며 타겟 광고까지 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렇게 게임 외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동시에 게임 사업의 내실도 보다 탄탄하게 다져나간다. 하반기에 '리듬의 신', '에콜택틱스 모바일', '레이드 헌터' 등의 스마트폰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온라인게임 '피에스타 온라인'의 글로벌 판권을 통해 해외 매출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하반기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의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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