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좋아하는 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 소셜삼국지
큐빅스튜디오의 신작 모바일게임 소셜삼국지는 PC 소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겼던 이들에게는 다소 익숙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미 네이트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 다음 소셜게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서비스 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게임성을 검증 받은 소셜삼국지가 모바일 환경으로 등장했다. 올레마켓에 출시된 소셜삼국지는 친구들과 함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해 나가는 전쟁게임이다.
영지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영웅과 병력을 모아 세력을 키워나간다는 설정은 일견 여느 웹게임과 흡사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 중에 모은 영웅과 자원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느냐는 점에서 본다면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큐빅스튜디오의 하현웅 이사는 삼국지를 좋아하는 이들이 정말로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를 원했다고 한다. 이러한 의도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음은 물론이다.
과연 소셜삼국지에는 이러한 의도가 어떠한 형태로 녹아들었을까? 하현웅 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래는 하현웅 이사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질: 소셜삼국지는 어떤 게임인지 개략적인 설명 부탁합니다
답: 소셜삼국지는 네이트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 다음 소셜게임, 페이스북 등 국내외 PC 소셜 플랫폼에서 다년간 서비스 해 온 동명의
게임을 모바일에 환경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게임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해 나가는 전쟁게임으로, 온라인
상의 대륙에 지정된 나만의 영지가 항상 존재하고 이를 이용해 다른 게이머들과 동맹을 맺거나 전쟁을 하며 세력을 키워 나가야만 합니다. 영웅과
병력, 자원을 어떻게 획득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는 전략 게임이며 한 번의 전쟁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수도 있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잇는 것도 장점입니다.
질: RPG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 중 소셜삼국지에 도입된 요소는 무엇이 있습니까?
답: 소셜삼국지는 일반적인 RPG와는 달리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지를 발전시키고 영웅과 병력을 모아 세력을 키워가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강화와 기술장착을 통해 나만의 개성있는 영웅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도 있고 퀘스트도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전투가 있는 게임입니다.
질: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이 많습니다. 삼국지의 어떤 면을 게임에 담고 싶으셨나요?
답: 삼국지 게임이 많지만 어렸을 때 했던 삼국지 게임의 로망을 살려주는 게임은 오히려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삼국지는 개성
강한 영웅들의 이야기인데 이쁘기만 할 뿐 이름이 안 써 있다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도 없었죠. 능력치만 무작정 늘어나 건설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지략도 뛰어난 만능 캐릭터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의 영웅들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셜삼국지는 획득한 영웅들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고 영웅들을 특성에 맞춰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진정한 군주만이 뛰어난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해 뛰어난 무장 외에도 많은 참모와 관료들도 필요한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전투 시에도 출전하는 영웅의 특성에 맞춰 병과를 잘 구성해 주어야만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죠. 어려서부터 삼국지와 삼국지 게임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정말 만족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많은 정성을 쏟은 게임입니다.
질: PvP와 PvE 콘텐츠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까? 두 콘텐츠의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답: 소셜삼국지는 대부분의 온라인 전쟁 게임이 그렇듯 PvP가 중심이지만 황건적과의PvE 전투를 통해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한 연습을 해
보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 전투는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나요?
답: 황건적과의 PvE 전투는 먼저 정찰로 적 영웅과 병력 수준으로 파악한 다음 출정할 영웅들에 맞춰 충분한 병력을 출병시키면 됩니다.
대륙의 모든 위치는 거리 개념을 가지기 때문에 출병 후 이동에 시간이 필요하며 이동한 후에는 자동으로 전투가 시작되죠. 전투는 여러 병과가
포함된 부대 단위로 발생하며, 삼국시대 대규모 전투처럼 전체가 한번씩 맞붙어 적을 죽임과 동시에 아군도 공격을 받게 되는 식입니다.
대부분은 병력 수가 많은 쪽이 이기게 되지만 부대 사기가 떨어진 병력의 경우는 2~3배가 넘는 병력도 이길 수 있고
비슷한 수준의 병력끼리의 전투는 병과 구성 및 상성, 영웅의 능력이 전투 결과를 가르게 됩니다.
PvP 전투에서는 수 개월 동안 모아 놓은 병력과 개발한 영지를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고 뺏을 수도 있으므로 더욱 신중해야 하고 내 부대가 공격해 가는 동안 적 동맹이나 적의 다른 영지로부터 내 영지나 자원지를 공격 받기도 하니 다양한 상황에 대비도 해야 합니다. 사활을 건 전투에서 승리해 본 쾌감은 이런 온라인 전쟁 게임을 해 본 게이머들이 이런 게임을 계속 찾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질: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캐릭터는 몇 종류나 등장하며 직업은 어떻게 구성됩니까?
답: 소셜삼국지에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약 400명의 유명 영웅들이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대부분의 영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셜삼국지의 영웅들은 별도의 직업이 구분되어 있지 않으며 영웅들에게 부여하는 관직과 능력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적합하지는 않지만 여포에게 전답을 개발시킬 수도 있고 초선을 전투에 내보내는 식의 플레이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질: 아이템 강화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 소셜삼국지 내에는 아이템 강화가 없지만 영웅 조합과 강화 시스템이 제공되어 불필요한 영웅을 새 영웅으로 교체하거나 영웅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영웅 강화의 경우 아이템을 사용해 강화 효과가 특정 능력치에만 작용하게 할 수도 있고 강화 성공 확률을 상향시킬 수도
있습니다.
질: 캐릭터 육성과 전투 이외에 즐길거리는 없습니까?
답: 소셜삼국지에서 남들 보다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한데 영지 내 생산되는 자원 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특정 자원만 남거나
모자른 경우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무역장과 시장을 잘 활용하면 부족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세 차익만으로도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무역에만 전념하는 게이머들도 있고 동맹에는 정찰을 통해 주변 군주들의 동향 파악과 외교에만 전념하는 게이머들도
있습니다.
질: RPG 요소 이외에 소셜적인 요소가 도입이 된 것이 있나요?
답: 소셜삼국지 PC버전의 경우 친구들과 쉽게 같은 동맹을 맺거나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기능을 제공했었지만 모바일 버전의 경우
선물보다는 개인동맹 시스템을 통해 다각적으로 맺어진 동맹 관계 속에서 음모와 배신, 진정한 우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질: 캐시 아이템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습니까?
답: 시간 단축 아이템과 영웅 아이템, 생산량을 증가시켜 주는 아이템 등 캐시 아이템은 부끄러울 정도로 많습니다.(웃음) 하지만 전투 보상과
퀘스트, 매직큐브 등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서도 많은 캐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이러한 류의 전쟁 게임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캐시
아이템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전략의 일부분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 향후 업데이트 일정이 궁금합니다.
답: 현재는 UI나 기능 중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해 더 편하게 게임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곧 각종 이벤트 시스템을 비롯해 Push 알림 기능, 채팅과 게임 내 알림 기능 등 서비스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마켓과 단말 대응 작업도 진행 중이라 아이폰, 아이패드도 곧 지원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스마트폰/패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후 개인동맹 관련 지원 기능들을 개선해 친구들과 더 편하게 협력 플레이를 하실 수 있도록 해 드릴 예정이며 특수 조합, 군주 각성, 신규 영웅 추가 등의 컨텐츠 업데이트도 빠른 시간 내에 업데이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답: 우선 PC 소셜플랫폼에서부터 저희 소셜삼국지를 아껴 주셨던 게이머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진짜 삼국지 게임을
온라인에서 느끼시고 싶은 게이머분들이 만족하시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운로드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1661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