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게이머들의 최대의 축제! '엘소드: 영웅대전 시즌 12' 성황리 마무리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오프라인 이벤트 '엘소드 영웅대전 시즌 12'(이하 엘소드: 영웅대전)이 금일(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위치한 SETEC 센터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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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엘소드: 영웅대전'은 엘소드를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엘소드의 최강자를 뽑는 영웅대전 대회를 비롯해 향후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SETEC 센터에는 대회시작 전부터 몰려든 약 1,200 여명의 게이머들로 인해 이른 시각부터 긴 줄을 형성하는 등 오랜 서비스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엘소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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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2013년 엘소드의 최강팀를 가리는 영웅대전 본 경기가 진행됐다. 인터넷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2인 1조로 구성된 4팀이 엘소드 최강자의 칭호인 '절대영웅'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을 벌이는 이번 경기는 4강전은 1경기 단판전으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팀인 만큼 4강전을 치르는 모든 팀은 뛰어난 플레이를 펼쳤으며, 이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수 많은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박진감 넘치는 4강전이 끝나고 결승전에 진출한 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파워퍼프걸과 신흥 강호 보너스 팀이었다.

1세트부터 두 팀은 숨막히는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초반 강력한 스킬 연계를 이어가며 파워퍼프걸 팀이 우위를 점했지만 보너스 팀의 필살기가 연이어 적중되며, 스코어는 6:6까지 좁혀졌다.

이어서 먼저 1킬을 달성하며, 7:6으로 스코어를 벌린 파워퍼프걸 이었지만 다시 보너스 팀이 1킬을 추가하며 거세게 파워프걸을 압박했고, 수 많은 스킬이 오가는 공방전 속에 결국 파워퍼프걸 팀이 최종스코어 8:7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파워퍼프걸의 우세를 이어가며 보너스 팀을 강하게 몰아 부쳤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두 팀이었지만 파워퍼프걸 팀은 6:4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앞서갔고 이후에도 1킬을 더해 7:6까지 벌리는 등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패색이 짙어지던 찰나 보너스 팀의 회심이 필살기가 파워오프걸 팀원 모두에게 적중시키며 순식간에 2킬을 획득, 최종 스코어 7:8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끌고갔다.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의 마지막 경기. 파워퍼프걸은 연이어 2킬을 따내며 초반 승기를 잡았지만 보너스 팀 역시 화려한 움직임에 이은 필살기를 적중시키며, 4:5로 스토어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파워퍼프걸 팀의 뛰어난 움직임과 한 명씩 각개격파하는 전술에 보너스 팀이 휘말리며, 파워퍼프걸 팀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승리를 자축했다.

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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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파워퍼프걸 팀은 넥슨 캐시 100만 원을, 2등을 차지한 보너스 팀은 넥슨 캐시 50만 원을, 3위와 4위를 차지한 팀에게도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넥슨캐시가 증정됐다.

파워퍼프걸은 자신들의 우승소감을 묻는 질문에 "초반에 보너스팀의 기세에 많이 밀려 고전했지만 서로간의 팀웍을 다져 대회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영웅대전이 끝난 이후에는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권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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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엘소드의 신규 캐릭터 애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엘소드의 9번째 신규 캐릭터 애드는 근접과 원거리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형 캐릭터이며, 반항적인 천재소년이라는 컨셉으로 오는 12월 19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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