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리그 for Kakao' 외 4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4일) 소개되는 게임은 SK네트웍스서비스의 '던전리그 fot Kakao', 시코날소프트의 '야옹더배틀 for Kakao', 루시드게임즈의 '발차기 소녀대 for Kakao', 엔텔스의 '빙고가든 for Kakao', 이펀컴퍼니의 '신기행 for Kakao' 등 총 다섯 작품이다.
< 횡스크롤 액션에 대전을 더 했다! '던전리그 fot Kakao'>
SK네트웍스서비스에서 출시한 '던전리그 fot Kakao'(던전리그)는 횡스크롤에서 진행되는 액션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일반 횡스크롤 액션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던전리그는 횡스크롤 액션에 마을침공 및 1:1 대전이라는 요소를 첨가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둔 모습이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하여 다른 마을을 침공해 금화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와의 1:1 대전으로 랭크를 높여 추가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도 있어 게임의 몰입감을 더했다.
게임 속 모든 캐릭터 및 아이템은 카드 형태로 등장하게 되는데 각기 다른 스킬과 공격패턴을 가진 캐릭터를 골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근접, 방어, 원거리 등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어 게임의 다양성을 더했다.
카드 형태로 모든 수집 콘텐츠가 등장하는 만큼 아이템과 몬스터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다른 횡스크롤 액션게임에 비해보다 직관적으로 해당 카드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캐릭터와 아이템을 쉽게 강화할 수 있다.
더욱이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카드의 경우 자신의 마을을 지키는 일종의 '보초'로 지정할 수 있어 다른 게이머의 침공에 대비해 보다 강력한 몬스터를 배치해야 하는 등의 캐릭터 수집욕을 자극한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 고양이의 귀여움과 팡게임이 뭉쳤다! '야옹더배틀 for Kakao'>
시코날소프트에서 출시한 '야옹더배틀 for Kakao'(이하 야옹더배틀)은 귀여움을 자극하는 고양이와 팡게임이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짝 맞추기 방식의 다른 팡게임의 진행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같은 색상, 모양의 고양이 퍼즐을 2개 이상 드레그하여 없앨 수 있으며, 연속으로 퍼즐을 없앨 경우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피버모드에 돌입할 수 있고, 만약 맞출 만한 퍼즐이 없을 경우 핸드폰을 흔들어 퍼즐의 위치를 다시 조정할 수 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퍼즐을 없앨 때마다 귀여운 고양이 소리가 등장한다는 것인데 순간적으로 많은 퍼즐이 등장하는 피버모드의 경우 끊임없이 고양이 소리가 등장해 보는 즐거움과 함께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야옹더배틀에서는 서로의 점수를 겨루는 랭킹 방식의 경쟁요소와 함께 임의의 게이머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대전모드가 등장한다. 대전모드는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와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퍼즐을 연속으로 맞출 경우 상대방에서 퍼즐이 없어지는 등의 공격을 펼칠 수 있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 진상들 물리치는 무서운 언니들의 등장 '발차기 소녀대 for Kakao'>
루시드게임즈에서 출시한 '발차기 소녀대 for Kakao'(이하 발차기소녀대)는 여러명의 미녀 캐릭터가 폭주족, 직장상사, 바람둥이 등 이른바 진상들을 더 멀리 더 높이 날려버린다는 배경의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간단하다. 총 5명의 미녀를 이용해 '진상' 남자들을 더 멀리 차버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각 캐릭터 별로 기타, 발차기, 어퍼컷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상'들을 공격할 수 있어 액션의 재미를 더했다.
게임 속 각 캐릭터는 강화석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으며, '진상'으로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의 경우 중력, 파워 흡수 등 독특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흥미로운 점은 게임 곳곳에 등장하는 깨알같은 재미요소다. '진상' 캐릭터 '오타쿠'의 배경에서는 용산 전자상가 및 콘솔게임 판매장으로 유명한 '한xx'를 패러디한 간판이 등장하며, '직장상사'는 모바일게임사가 대거 몰려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의 대륭포스트가 등장하는 등 소소한 재미요소를 게임 속 여기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작물로 하는 빙고게임! '빙고가든 for Kakao'>
엔텔스에서 출시한 '빙고가든 for Kakao'(이하 빙고가든)은 하나의 줄을 완성시키는 빙고게임에 '그림 맞추기'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더한 캐주얼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과, 배, 감자 등의 과일, 채소부터 '지구 위의 새싹'이나 '사람 머리위에 핀 꽃' 등 가상의 농작물까지 다양한 형태의 식물이 등장하는 미니게임을 즐겨 볼 수 있으며, 각종 채소를 개량해 나만의 농장을 꾸밀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농작물과 빙고판에 위치한 농작물의 짝을 맞춰 빙고를 맞추는 미니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점수 경쟁을 펼칠 수 있으며, 자동으로 농작물을 수확해주는 '수확로못'을 고용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해 게임의 즐길 요소를 더했다.

< 손안에서 느끼는 MMORPG의 향기 '신기행 for Kakao'>
이펀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신기행이 카카오게임을 통해 다시 게이머들을 찾았다.
지난 10월 국내 서비스를 실시한 신기행은 중국 고대시대를 배경으로 마법사, 전사, 궁수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 네트워크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으로, 던전, 일일 미션 등 웹게임에서 볼 법한 방대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여느 웹게임 못지않은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여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 모습이며, 자동사냥, 자동 탐색 등 자동 전투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간편한 전투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