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팬들의 염원인 '주사위의잔영' 모바일로 출시한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2014년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금일(27일) 공개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트맥스는 개발중인 MMORPG '창세기전4'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 2종에 대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야심 찬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창세기전(The War of Genesis®) 시리즈의 최신작인 '창세기전4'는 퍼블리셔 선정 후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 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한층 더 확장했다.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에스카토스(Eschatos)를 거점으로, 안타리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통해, 게이머들은 원작의 다양한 사건에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역사를 바꿔나가는 게임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창세기전4' 전작의 영웅들을 동료로 맞이해 포메이션을 구성하여 5명의 캐릭터로 전투를 수행하는 '군진 시스템'을 비롯해, 군진에 조합한 영웅들의 구성에 따라 변화하는 '연환기 시스템', 그리마 혹은 마장기로 변신해 공성병기나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는 '강림 시스템'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통해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 할 예정이다.
창세기전 사업본부장 최연규 이사는 "지난 2012년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이 후, 개발에 매진해오며 보다 더 높은 퀄리티로 게이머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하며 "100여명의 개발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있는 작품인 만큼 멋진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창세기전4'의 추가 정보와 함께 모바일게임 2종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먼저 '트레인 크래셔'는 스마트폰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소프트맥스의 기존 출시작 Xbox 360용 '마그나카르타2', Xbox Live Arcade용 '던전파이터 라이브'의 개발진이 투입되어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맥스의 콘솔 게임 개발노하우가 집대성 된 프로젝트다.
'트레인 크래셔'는 '대사변'으로 세계가 멸망한 후, 4명의 레지스탕스가 기득권 세력인 '에이토스'의 상징인 열차를 탈취하는 스토리로 구성된 게임으로, 다양한 콤보 시스템과 무기 강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콘솔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또한, 본인 또는 친구의 캐릭터를 소환 및 조작하여 게임을 전개하는 소셜리티가 강점으로, 게이머는 친구로 등록된 게이머 캐릭터와의 체인 액션을 통해 다수의 적들과 및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병훈 모바일 사업팀장은 "'트레인 크래셔'는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에서 보지 못한 타격감과 조작감, 아케이드 게임 이상의 재미를 구현해 게이머 여러분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주얼게임의 명작 '주사위의 잔영'도 모바일로 재 탄생한다. 모바일 '주사위의 잔영'은 2001년 소프트맥스의 4LEAF 게임포탈 사업과 함께 서비스가 개시되었던 온라인 보드게임의 후속작이다. 원작 '주사위의 잔영'은 그 당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표적인 캐주얼게임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4LEAF의 서비스 중단 이후에도 '주사위의 잔영'은 수 많은 게이머들의 리메이크 요청이 있어왔으며, 이번 후속작에는 기존 '4LEAF'과 '테일즈위버', '주사위의잔영'등의 사업을 이끌던 콘텐츠사업 본부장 조영기 전무가 개발총괄을 맡았다.
한편,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올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모바일 '주사위의 잔영' 티저 사이트(http://www.4leaf.co.kr)를 오픈하고 해당 사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의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