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덤에서 돌아왔다!' LOL 신규 전설 스킨 & 챔피언 업데이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최신 업데이트를 금일(8일) 진행하고, 전설급 스킨 1종 포함 신규 스킨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인기 챔피언 '렝가'와 '그라가스'가 새롭게 변경된다. 렝가의 '전투의 표효' 스킬이 적중하는 챔피언이나 대형 몬스터가 많아질수록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제한 없이 계속 증가되는 것을 비롯해 '올가미 투척'이 논타겟 스킬로 변경된다.

특히, 궁극기 '사냥의 전율'의 경우 적을 추적할 때만 이동 속도가 상승하며, 대신 은신 효과가 없어질 경우 이동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되는 것은 물론 은신 상태로 상대방에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했을 때에는 적들에게 경고 표시가 나타나게 되어 빠른 이동속도 대신 위치가 빠르게 노출되게 된다.
아울러 '그라가스'는 '술취한 난동꾼'이라는 챔피언 본연의 컨셉에 맞게 술통굴리기 및 술통폭발의 주문력 계수와 대미지가 줄어든 대신 '취중 분노' 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높아졌으며, '몸통 박치기' 스킬은 마나 소모량은 줄어든 반면 피해량은 늘어났으며, 적을 약간 밀어내면서 기절시키는 군중 제어 효과까지 갖추게 되어 근접 캐릭터로써의 모습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게이머들을 안타깝게 했던 '8단 연속 너프'의 주인공 그레이브즈의 상향 소식도 눈길을 끈다. 수없이 많은 너프를 당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무덤'이라고 까지 불렸던 그레이브즈는 '빨리 뽑기'의 마나소모가 50에서 40으로 줄어들고 궁극기 '무고한 희생자'의 공격력 계수와 피해가 증가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시즌3의 히로인에서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미스포춘의 경우 대다수의 스킬의 공격력이 조금 하락한 대신 궁극기 '쌍권총 난사'의 중첩 대미지 계수가 높아져 한타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챔피언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설급 스킨인 '슈퍼 갤럭시 럼블'도 출시됐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킬 효과, 음성 더빙, 사운드가 제공돼 기존 럼블과 차별화된 느낌을 줄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외형과 스킬 효과는 물론 '공허'라는 테마에 맞게 음성에 특수 효과가 입혀진 '공허의 피즈' 스킨 역시 함께 공개된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의 권정현 총괄 상무는 "매 패치 때마다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 플레이를 관찰하면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며, “이런 개선 작업의 방향성을 잡는데 있어 무엇보다 게이머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L 홈페이지(www.leagueofleg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