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학교2014: 반갑다 친구야' 외 7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29일) 소개되는 게임은 CJ E&M 넷마블의 '학교2014: 반갑다, 친구야! for Kakao', PNJ의 '스피드런 for Kakao', 컴투스의 '우주영웅전 for Kakao', 오우거클랜의 '프린세스 디펜스 for Kakao', 아이씨아이컴퍼니의 '에그브레이커 for Kakao', 두부의 '패밀리가 간다 for Kakao', 소울게임즈의 '미밍 for Kakao', 엔버즈의 '좀비로드킬 for Kakao' 등 총 8 작품이다.
< 전국민 동창회 프로젝트! '학교2014:반갑다, 친구야! for Kakao >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라쿤소프가 개발한 '학교2014:반갑다, 친구야! for Kakao(이하 '학교 2014')는 스마트폰용 SNG로 폐교 직전에 몰린 학교에 게이머가 전학 온 뒤 학생회장이 되어 학교를 번영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게임은 풀 3D 그래픽으로 무장했으며, 게임 속 각종 건물은 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춰 친숙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특별히 마련된 학교의 본관이나 각종 꾸미기 아이템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정교한 모습으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게임의 프롤로그에는 성우의 더빙이 더해져 한 층 몰입도를 높여주며,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NPC들과 함께하는 각종 퀘스트는 물론 미니게임과 각 NPC도 각자의 이야기들도 소소한 재미를 준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를 등록해 실제 동창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취미를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동아리 시스템 등 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소셜 요소들이 더해졌다. 기존의 농장을 꾸미고 서로 일을 돕는 것에 그쳤던 SNG와는 달리 실제 지인에 기반을 둔 소셜 시스템은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앞만보고 달리는 것이 지겹다면 '스피드런 for Kakao' >
PNJ에서 출시한 '스피드런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러닝 액션게임으로 전방은 물론 후방에서도 다가오는 적을 물리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은 선이 굵직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풍으로 그려졌으며, 전방과 후방을 바라보기 위한 이동 버튼, 각종 장애물을 피하는 점프 버튼, 적을 베는 공격 버튼 등 크게 3가지 버튼만 활용하면 되는 어렵지 않은 조작방식으로 구성됐다.
게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무한정 달려나가는 기존의 러닝 액션게임과 달리 스테이지 클리어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방식이 도입 된 것을 꼽을 수 있으며, 총 4개의 에어리어 중 각 에어리어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강력한 보스전도 마련돼 액션 게임의 재미를 전해준다.
이외에도 공격 타이밍이 정확하면 화면 상단에 자리한 기어(GEAR) 게이지가 차오르며 기어의 단계가 오를수록 공격력도 오르는 시스템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각종 로봇, 외계인, 귀신 등 다양한 설정을 넘나드는 적이 등장해 소소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 실시간 우주전쟁을 경험하라! '우주영웅전 for Kakao' >
컴투스에서 출시한 '우주영웅전 for Kakao'는 앞서 출시된 정통 전략 SF 게임 '우주영웅전'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 제국연맹과 자유연합의 자원쟁탈전을 그려낸 MMO 전략게임이다.
게이머는 제국연맹과 자유연합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되며, 자신의 행성 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무기와 함대 개발 연구도 진행해 우주의 패권을 두고 전투를 치를 수 있다.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하는 SF 작품인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그래픽과 일러스트로 무장했으며, 매일 특정 지역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쟁과 평소에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평소 전략게임을 즐겨온 게이머는 물론 SF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게이머의 전략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전략 게임 특유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식상한 디펜스 게임은 그만! '프린세스 디펜스 for Kakao' >
오거클랜이 출시한 '프린세스 디펜스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단순히 타워를 세우는 것을 떠나 각각 특색있는 6종류의 타워를 배치하고 유닛을 컨트롤해 몰려오는 적으로부터 공주를 지켜내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은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이 취하는 형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은 스마트폰을 세로로 잡고 진행하는 것에 최적화됐으며,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이 취하는 네모칸(그리드)에 타워를 세워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방식을 넘어 특정 장소에 타워를 설치하고 타워에서 나오는 병사를 타워의 공격 반경 내에서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해 한층 전략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영웅 캐릭터를 육성하며 더욱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RPG적인 요소도 마련됐으며, 40여 개에 달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모드와 게이머간 PvP 모드도 준비돼 즐길 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 미녀 오퍼레이터와 함께하는 '에그브레이커 for Kakao' >
아이씨아이컴퍼니가 선보인 '에그브레이커 for Kakao'는 360도 전방향으로 자유롭게 비행하며, 몰려드는 적을 물리치는 스마트폰용 풀3D 비행 슈팅 게임이다.
게임은 크게 무한 모드와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두 개의 모드로 나눌 수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모드에서는 주어진 시간동안 화면 내 모든 적을 물리치면 되고, 무한 모드에서는 생명력을 모두 소비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적을 무찌르는 것이 목표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만만치 않은 난도를 자랑한다.
게임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로는 게임 내에 마련된 미소녀 오퍼레이터를 꼽을 수 있으며, 각 특수한 능력을 갖춘 오퍼레이터들과 각종 비행기 등이 마련돼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 아빠는 전사, 엄마는 궁수! '패밀리가 간다 for Kakao' >
두부에서 출시한 '패밀리가 간다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게임 속 가족의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등장하는 적을 물리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에는 아빠, 엄마, 아들, 딸, 아기 등 다양한 가족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마다 전사, 궁수, 힐러 등 특색있는 직업을 갖췄다. 게임에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족들의 질주를 막는 다양한 종류의 적이 등장한다. 게이머는 가족 구성원의 능력을 적절히 활용하며, 적을 물리쳐나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반 초반부에는 많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어 전체적으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는 모습을 보이기에 얼마나 많은 게이머들을 후반까지 이끌어가느냐가 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십(十)자 이해하면 쉽게 즐기는 '미밍 for Kakao' >
소울게임즈에서 출시한 '미밍 for Kakao'는 앞서 출시된 '미밍 for Oh! my got'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 한 번 즐겨보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개발된 퍼즐 게임이다.
'미밍 for kakao'의 퍼즐 방식은 여러 개의 네모칸으로 구성된 바닥 중 비어있는 공간을 터치해, 그 공간으로부터 십자방향으로 같은 모양의 풀링(블럭)이 자리하면 해당 풀링이 폭발하는 것이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한두 번만에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빠른 판단력과 두뇌회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외의 손맛과 재미를 전해준다.
이외에도 게임에는 게임의 진행을 도와주는 펫도 마련됐으며, 펫에게 먹이를 주며 육성하는 재미도 더해졌다. 간단한 퍼즐게임의 방식과 육성의 재미 등을 더했기에 신선한 퍼즐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기말 로드킬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좀비로드킬 for Kakao' >
엔버즈가 출시한 '좀비로드킬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레이싱 게임으로 정통적인 레이싱 게임의 형식을 탈피하고 액션을 더해 자동차로 좀비를 사냥하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은 마치 선이 굵직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같은 형태의 그래픽으로 무장했으며, 간단한 터치 방식과 스마트폰을 기울이는 틸트 방식으로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게이머의 선택권을 높였다. 또한, 게임에는 좀비를 물리치는데 특화된 다양한 자동차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각종 튜닝 시스템도 구현돼, 게이머는 자동차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속 캐릭터의 직업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더해지거나 친구를 초대해 함께 달리면 친구의 직업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등의 소셜 요소도 더해져 소소한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