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의 개발사 턴온게임즈, 개발 신작은 레이싱 게임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2012년 연말(12월 31일) 출시되어 불과 17일만인 1월 17일 천 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캐주얼 레이싱 장르돌풍을 일으켰던 '다함께 차차차for Kakao(이하 다함께 차차차)'를 기억하는가?

국내 1세대 게임개발사인 손노리의 이원술 개발이사를 비롯 손노리 원년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턴온게임즈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 말 그대로 초대박 히트를 쳤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모았지만 이후 '다함께 차차차'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초반 가속으로 천만의 질주를 이어가던 '다함께 차차차'에 강한 브레이크를 걸었던 사건으로는 일본 소니의 콘솔 타이틀 내 미니게임 표절 논란이 있다. 워낙 출발이 좋았기에 바로 속도가 줄어들진 않았지만 이후 추진력을 내야 할 업데이트에는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출시 직후부터 상당기간(약 2-3개월)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던 '다함께 차차차'는 점점 순위가 떨어졌고 이후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시즌2, 시즌3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계속 하락해 현재 164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CJ E&M 넷마블의 신설 법인 출범(8월 1일)에 앞서 지난 7월말께 이원술 개발이사가 퇴사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라 앉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턴온게임즈에서는 지난해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신규 스마트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7-8월에 걸쳐 개발자를 모집하며 대대적인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게임전문 채용사이트에 올려진 내용에 따르면 현재 턴온게임즈에서 모집 중인 분야는 개발총괄(PD), 게임기획, 클라언트 개발로 특히 기획자 자격요건 중 레이싱 프로젝트 유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신규 프로젝트는 신작 레이싱 게임일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차량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추진력을 얻어 더 빠르게 앞으로 내달리는 '다함께 차차차', 턴온게임즈의 신규 프로젝트가 '다함께 차차차'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빠르게 달려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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