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사건을 아십니까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 단연 화제는 디엔씨게임즈와 탐정의 왕이었다.
크랙 유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행태에 이용자들은 분노했다. 또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 회자되며, 크랙의 파렴치한 행태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성토의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 이전에 어플 공유 사이트에 맞서 강경책으로 일관하며, 힘들게 싸우고 있는 테일즈샵의 '방구석에 인어 아가씨'를 떠올리는 유저들도 제법 있었다. 일명 테일즈샵 8.2 사태로 불리는 개발팀의 일원이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8월 2일에 '인어아가씨 불법 다운로드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팅은 아직도 3천 개나 넘는 덧글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포스팅 : 인어아가씨 불법 다운로드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테일즈샵 관계자가 어플 공유 사이트에서 인어 아가씨의 APK 배포를 확인, 자제와 공유를 중단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의 반응은 예상과 다르게 시쳇말로 테일즈샵을 역관광을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테일즈샵은 "XX의 그 분이라는 전제로 씁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객관적으로 저희에게 입힌 피해가 1,0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액수로 하면 5백만 원입니다."라며, 현실적인 피해 금액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진 댓글 러시는 가관이었다.
"테일즈샵보다 게임빌이나 컴투스, 게임로프트는 훨씬 많이 털렸다.", "진짜 테일즈샵이 저러는 것을 보면 다른 회사들이 진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테일즈샵이 뭔데 XX에 와서 답이 없는 동네라고 지껄이냐. 말 그대로 답이 없는 동네면 오지 말던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테일즈샵을 몰아세웠다.
이후 테일즈샵의 행보는 강경책으로 선회, 아직도 크랙과 전쟁 중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