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씨웨이브소프트와 '하이퍼유니버스' 퍼블리싱 계약

넥슨(대표 박지원)은 신생 온라인 게임 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의 신작 온라인 게임 '하이퍼유니버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씨웨이브소프트의 처녀작인 하이퍼유니버스는 다양한 우주가 함께 공존하는 '다중(多重) 우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이퍼(HYPER)'로 불리는 선택 받은 초능력자들의 활극(活劇)을 그린 온라인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하는 하이퍼유니버스의 국내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및 운영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넥슨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4'에서 하이퍼유니버스의 아트 디렉터 김범이 제작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전시할 계획이다.

넥슨의 이정헌 본부장은 "이제 막 시장에 도전한 씨웨이브소프트의 열정이 느껴지는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하이퍼유니버스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넥슨의 톡톡 튀는 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씨웨이브소프트 채은도 대표도 "탄탄한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을 통해 하이퍼유니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앞으로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성에 젖지 않은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퍼유니버스
이미지
하이퍼유니버스 이미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