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임원 승진 발표와 공시 변경은 무관"
엔씨소프트 측에서 시중에 돌고 있는 '임원 승진'과 '넥슨 측의 공시 변경'과 관계된 소문을 일축했다.
엔씨소프트의 윤진원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넥슨이 지난 목요일 오후에 변경공시를 하겠다고 최종 통보해왔고, 임원 승진은 그 다음날에 최종 확정됐다. 승진 발표 때문에 공시 변경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라며 "매년 이 기간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사 발표이고 내부 직급 승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27일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전환했으며, 엔씨소프트에서는 넥슨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