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2015] 모여서 더 재밌다, 보드게임 부스에는 '즐거움이 가득'
매년 굿게임쇼 코리아에서 최고 인기 부스 중 하나로 꼽혔던 보드 게임 부스가 올해도 개막과 동시에 수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보드게임 부스는 30개의 테이블에 최대 120명의 수용 인원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꾸며졌으며, 100여 가지의 보드게임이 진열되어 자유롭게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비됐다.
인기있는 보드 게임은 스플렌더, 루미큐브, 젬블로, 우봉고, 코코너츠 등이었고, 각 보드 게임 회사의 직원들이 직접 행사장에 나와서 자리에 앉은 관람객들에게 보드 게임의 규칙을 알려주면서 흥미를 돋궜다.
부스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생들이 가장 많았으며 아이들 데리고 온 학부모들과 여성 관람객들의 비중도 높았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처음 게임을 배우면서도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게임이 익숙해질수록 웃음소리가 커졌다. 친구들, 혹은 가족이 함께 보드 게임을 하면서 대화가 많아지고 친밀감이 깊어지는 등 짧은 동안이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최규섭 과장은 "굿게임쇼라서, 좋은 게임을 위한 행사니까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해 매년 참가하는 중."이라며 "행사장에서 전체 부스 호응도로 봤을때 보드 게임 부스가 가장 인기가 좋지 않을까 할 정도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게임쇼 코리아 2015는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중학생 이상은 3천원, 그 이하 어린이는 1천원이며 36개월 이하의 유아는 무료다. 올해는 보드게임 외에도 가상현실(VR) 등의 융복합 게임, 추억의 게임장, PS4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굿 게임쇼 코리아 2015 공식 홈페이지(www.goodgameshow.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