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스포츠를 넘어 m-스포츠를 꿈꾼다
넥슨은 금일(8일) 진행된 넥슨 모바일데이 Vol. 2에서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위시한 e-스포츠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모바일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PvP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을 하고, 모바일 e-스포츠(m-스포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 10년간 e스포츠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e-스포츠가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설명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게임이 재미있고 이용자가 많아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대결을 중심으로 전략, 전술 요소가 뛰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도 뒤따랐다. 마지막으로 보는 재미가 e-스포츠를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선수의 실력을 알 수 있고 열광할 수 있는 스타메이킹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m-스포츠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넥슨은 m-스포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본 토대부터 마련할 계획이라는 언급도 뒤따랐다. 넥슨은 이를 'm스포츠 프로젝트'라 명명하고 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넥슨은 핵심 키워드인 3M을 공개했다. 모바일 뷰어, 모바일 커뮤니티, 모바일게임 환경을 위해 관전에 특화된 모드와 e스포츠형 PvP모드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뷰어 환경을 조성해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온라인게임과 다르게 모바일게임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타파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넥슨 아레나에서 m-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는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