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 & 플레이위드, 인수협상은 완전 사실 무근

금일(23일) 플레이위드의 주가급등의 원인이었던 롱투코리아 인수설이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플레이위드는 롱투코리아의 인수설이 관련 매체에 의해 기사화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나, 본지 확인 결과 양사 모두 협상 사실을 부인했다.

모 매체는 금일 단독 기사를 통해 IB 관계자로부터 플레이위드의 2대주주인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으로 나서 룽투게임즈와 인수(M&A)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본지에서 직접 연락한 플레이위드의 관계자는 "룽투 인수설은 기사로 처음 알게 된 일이라며, 어떤 이유로 이 같은 내용이 전달 됐는지는 모르나 내부에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룽투 코리아의 관계자 역시 "'플레이위드'와 '룽투'의 접점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회사도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일"이라고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최근 자사의 MMORPG 로한의 후속작 '로한: 강철의 문장'의 개발을 비롯해 로한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행 중인 '플레이위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1세대 온라인게임 개발사 중 하나다. 아울러 '룽투코리아'는 중국의 유명 게임 개발사 '룽투게임즈'가 국내 아이넷스쿨을 인수하며 우회 상장한 국내 법인으로, 현재 다양한 모바이게임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