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위기 탈출 해법으로 웹보드 게임 카드 꺼내

대작게임들의 탈 카카오 현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다음카카오 게임사업부가 위기 탈출을 위한 해법으로 웹보드 게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음카카오는 금일(13일) 2015년 2/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4/4분기부터 카카오 게임하기에 웹보드 게임 서비스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2/4분기 카카오 게임하기 매출은 지난해부터 심화된 모바일 플랫폼 경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사들의 수익률을 올린 자체 마켓 ‘카카오 게임샵’ 등을 준비하며 이를 대비했지만, 매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다음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카카오 프렌즈를 활용한 게임들과 웹보드 게임, 그리고 넷마블의 전민돌격과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 등의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4/4 분기 출시를 목표로 몇몇 게임사와 웹보드 장르 게임을 논의 중이다. 사행성 이슈가 발행하지 않도록 신중히 관련 법규를 준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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