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타이탄폴' IP 확보, '타이탄폴' 모바일 시동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대표 빈스 잠펠라)와 협력해 FPS게임 '타이탄폴'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고 금일(30일) 밝혔다.
'타이탄폴은' 지난 2014년에 출시된 FPS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으로 비평가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넥슨은 지난 7월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및 일렉트로닉 아츠와 '타이탄폴' 온라인게임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타이탄폴' 모바일게임의 개발을 담당할 파티클시티는 넥슨과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공동 투자를 받았다. 이와 함께 넥슨은 '타이탄폴' 모바일게임 시리즈의 글로벌 독점 판권을 확보했으며, 오는 2016년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전세계에 공개할 계획이다.
파티클시티는 게임 개발자 래리 페이시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대표 빈스 잠펠라가 2015년 로스엔젤레스에 공동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래리 페이시가 개발사를 이끌며, 빈스 잠펠라는 크리에이티브 고문 역할을 담당한다.
넥슨의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타이탄폴'의 게이머로서 리스폰엔터테인먼트 같은 재능 있는 팀과 함께 전 세계 게임시장에 '타이탄폴'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및 파티클시티와 긴밀히 협업하여 원작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모바일게임 게이머들에게 '타이탄폴'의 풍부한 게임성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빈스 잠펠라 대표 및 공동설립자도 "넥슨은 독보적인 퍼블리싱 네트워크와 부분유료화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로 전세계의 새로운 게이머들에게 '타이탄폴'을 소개할 것"이라며, "파티클시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원작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담은 새로운 모바일게임들을 개발해 게이머들이 어디서나 '타이탄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