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자 서밋 2015] 애드웨이즈가 전하는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와 인앱 수익화

금일(2일) 경기도 안양시 창조경제융합센터 9층에서 진행된 스마트콘텐츠 인디 개발자 서밋 2015에 애드웨이즈가코리아가 참여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모바일게임 마케팅과 인앱 수익화와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애드웨이즈는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기업로 국내에서는 트래킹 툴인 파티트랙과 사전예약 서비스인 예약탑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강연은 애드웨이즈코리아 박진만 팀장이 진행했다. 박 팀장은 게임은 물론 다양한 업계에서 마케팅 관련 일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마케팅 트렌드는 출시 전 마케팅과 출시 후 마케팅으로 나눌 수 있다. 출시 전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사전예약이다. 사전예약은 자연유입 게이머 대비 높은 잔존율을 보이며 ARPU(가입자당 매출)도 높아 많은 부분에서 유리하다. 아울러 사전예약과 함께 페이스북, 블로그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서 진행한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트래킹툴의 활용도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 요소 중 하나다.

현장에서는 게임 내 광고를 통한 인앱 수익화 서비스에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대부분의 인앱 수익화 서비스는 eCPM(Effective Cost Per thousand iMpressions)을 기준으로 진행되기에 인앱 수익화 서비스 회사의 eCPM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eCPM은 대부분의 회사의 경우 1,000회 노출당 얻을 수 있는 광고 수입 예측 값을 말한다. 기준 횟수는 각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다.

이어 애드몹, 탭조이, 인모비, 차트부스트, 유니티애드, 벙글 등 배너 광고부터 동영상 광고를 통해 인앱 수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의 소개도 진행됐다. 먼저 구글의 애드몹은 구글이라는 특성 상 게임 글로벌 출시 시 광고 전개 및 수익 확보에 유리하나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인모비의 경우 게임 글로벌 출시 시 광고 전개 수익 확보에 장점이 있으나 최소 발생 수입이 300달러를 넘어야 수령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탭조이는 파이브락스를 인수하며 분석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공지 팝업이나 푸시 발송 기능도 제공된다. 탭조이도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300달러 이상의 수입이 날 경우 별도의 신청 후 받을 수 있다. 차트부스트는 게임에 특화한 내용만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에 더 어울리는 색 등으로 배너를 제공한다. 차트부스트 역시 정산을 위해서는 300달러 이상의 수익과 30~45일 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며 많이 사용하는 유니티 애드의 경우 엔진 내에 서비스가 녹아 있어서 손쉽게 광고를 붙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산은 자동화가 아닌 별도 요청시 이뤄진다. 올해 초에 국내 론칭된 벙글은 타사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세로 모드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별 정산 후 60일 내 입금되며, 1,000달러 이상의 경우 별도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

애드웨이즈도 유니콘이라는 인앱 수익화 서비스를 CBT 형태로 제공 중에 있으며, 게이머 패턴분석도 제공된다. 100달러 이상의 수익이 나면 정산할 수 있으며, 곧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기에 비교 분서을 통한 선택은 개발사의 몫이다.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와 인앱 수익화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 이후에는 마지막으로 애드웨이즈 코리아의 인디 개발사 지원 정책도 공유됐다. 애드웨이즈코리아는 자사의 인앱 수익화 서비스인 유니콘 CBT 참여 시 예약탑텐의 500만원 상당 사전예약을 지원하며, 별도의 서버가 없는 스탠드 얼론 게임의 경우에도 SDK만 간편하게 붙여 활용할 수 있는 쿠폰 발급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