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총회 개최, 내년에도 쉬지 않고 달린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9일 송도 IBS 타워에서 2015년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협회의 고문 및 감사를 비롯 협회 부회장사와 회원사 등 주요 귀빈들이 참여했다. 협회는 총회를 통해 2015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2016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해왔다. 지난 3월에는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국 현지에 신성장 모바일 중국 지원 센터를 개소했으며, 4월에는 한중 FTA에따른 콘텐츠 교류를 위한 한중 모바일 콘텐츠 협력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울러 굿게임쇼 2015에 30개 회원사와 참여했고,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모바일게임 G-2 전략 컨퍼런스, 경기도 게임 창조 오디션, 인디스타 발굴 및 시상 등 중소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들의 중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쳤다. 협회의 부회장사인 오르고소프트와 QA 지원사업, 역시 부회장사인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와 글로벌 직접 진출 지원사업, 창조공작소와 함께 게임 사운드 라이브러리 지원사업, 아이펀팩토리와 아이펀 엔진 지원사업, 애드웨이즈코리아와 마케팅 지원사업, 큐로홀딩스와 엔터테인먼트 IP활용 및 퍼블리싱 지원사업, 법무법인 도담의 무료 변호 상담 지원사업 등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GMGC, 샤오미E&M,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MGA, 한국게임학회,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안강벤처투자, 유캔스타트, 타이페이컴퓨터 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술보증금, 신한은행 등 다양한 협회 및 기관 등과 전략적 제휴을 통해 다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와 함께 산업규제에 대응하고 산업 진흥을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으며, 지난 지스타2015 현장에서는 부산정보산업 진흥원, 지스타조직위원회, 인디라!인디게임자발자모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게임인재단,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글로벌모바일게임연합 한국, 재미예술인 등과 함께 한국 게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전개 및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2015년을 바쁘게 보내온 협회는 내년에도 빠르게 달린다. 황성익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2016년 협회의 키워드로 VR, 인디게임, 엔터테인먼트, 글로벌을 선정했고, 선정된 키워드에 대하여는 향후 키워드별 포럼을 구성하여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의 조직 체계도 적합하게 확장 및 변화를 주기로 했다. 이중 VR 포럼에는 영산대학교 이승훈 교수(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를 포럼의 장으로 위촉했으며, 나머지 키워드에 관련해서는 적임자를 선정해 임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열리는 타이페이게임쇼에 협회 회원사 참여,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국내 중소 업체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국 진출 사업, 성공적인 인디 게임행사로 자리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등도 주요 사업으로 삼아 전개해나간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협회를 위해 공헌한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즈 김현규 이사, 에브리앱스 배치규 대표, 한유코리아 윤순직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제 2회 인디스타로 ‘마녀의샘’을 개발한 키위웍스 장수영 대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