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신병 받아라!!" 넥슨, 신규 캐릭터 8종으로 시선 집중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8종에서 신규 캐릭터를 공개한다. 테라, 마영전, 클로저스 등 현재 PC방 순위에 오른 8종의 게임에서 신규 캐릭터 공개를 통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것.
특히, 이들 게임은 테라가 경우 서비스 이관 이후 PC방 순위도 9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마영전이 주간 평균동시접속자수 200% 와 누적접속자수 80% 상승을, 클로저스와 엘소드가 누적접속자수가 각각 19%와 18% 상승하는 등 방학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방학의 제왕 넥슨'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그녀를 보기 위해 14만 명이 재접속 했다!- 마비노기영웅전 신규 캐릭터 '델리아'
먼 남쪽 왕국의 공주로 등장하는 '델리아'는 일반적인 공주와는 다르게 거대한 장검 '바스타드소드'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다. 특히, 처음 캐릭터가 공개된 이후 일주일만에 14만 명의 게이머들이 그녀를 보기 위해 마영전을 찾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델리아는 어려서부터 왕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사가 되기 위해 형제들과 검술 훈련을 받지만, 가시가 아닌 왕녀로서의 의무를 다하기를 원했던 아버지와의 깊은 갈등으로 결국 왕궁을 떠나는 결심을 한다. 이후 '자이언트 마을'에서 거인들과 지내며 '대검'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곳에서 대검을 활용한 검술을 익혀 게이머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델리아는 대검 클래스 답게 두꺼운 갑주를 입을 예정이다. 아쉽게도)
'역시 엘린은 최고야! 개발자들 최소 배우신분'- 테라 신규 클래스 '인술사'
테라의 간판 스타 '엘린'이 새로운 클래스 '인술사'로 변신한다. '인술사'는 다양한 회피기와 빠른 공격 속도를 기반으로 치고 빠지는 전술에 뛰어나며, 표창이나 연막탄 같은 중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수단과 필살기 개념의 인술도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울러 자연을 매우 사랑해 세상과 단절하고 자연 속에서 숨어 지내왔지만, '티아라니아'에 다가온 위기 앞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연과 평화, 그리고 '티아란'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퍙화주의자가 바로 인술사이며, 이제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평화와 자연을 지키기 위해 몰려오는 위기들 앞에 당당히 (게이머들을)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민첩함과 날렵한 몸매 그리고 뛰어난 후각...- 아이마 신규 클래스 '암살자'
'암살자'는 버갠 종족의 여성 일원으로, 민첩함과 날렵한 육체를 지니고 태어났다. 그는 큰 귀로 작은 소리까지 감지하고, 고양이과 특유의 야간시력과 후각 또한 뛰어나다.
특별한 능력을 활용해 수 많은 첩보 활동과 암살, 공작을 수행해 숲 속에서 최고의 추적자이자 암살자로 거듭났다. 그런 이유에서 '그림자손톱'이라 칭해 졌다.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아크로바틱한 체술과 여러 번의 빠른 공격으로 퍼붓고 회피를 통해 재빨리 현장을 빠져 나가는 암사자는 '칼리고'의 공격을 재일 먼저 포착하고, 조용하지만 강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유로운 늑대, 산업스파이로 변신하다- 클로저스 신규 캐릭터 '하피'
'하피'는 느닷없이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춤을 추기도 하고, 내기를 무척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험천만한 스릴과 독한 술을 좋아하고, 세상 어느 것보다 지루함과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유년시절을 유니온의 유소년 위상능력자 양성기관인 아카데미의 기숙생으로 보냈다. 그 당시 따분한 생활에 지친 그녀는 기숙사를 탈출해 신분을 위장한 채 낮에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고, 밤에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부호나 대기업으로부터 고가의 물품을 탈취했다. 그는 개인의 이득 보단 탈취하는 과정 자체를 즐겼고 귀중품은 난민들에게 모두 나눠줬다.
안타깝게도 이런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벌쳐스 연구소에서 기밀 문서를 실수로 훔치다 붙잡혀 감시관으로부터 세뇌를 당해 벌쳐스에서 산업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는 신세가 됐다. 이후 늑대개 팀의 파견대원으로 소속되면서 '하피'라는 이름을 처음 부여 받고 줄 곧 지금까지 차원종들을 상대하고 있다.
귀검사는 되지 못했지만 창으로 세상을 뒤엎을 힘을 얻다- 던전앤파이터 신규 캐릭터 '마창사'
'마창사'는 어린 시절부터 시리코가 내뿜은 에너지에 노출 돼 귀족들이 귀검사로 성장시키려 했지만 잠재된 에너지가 미약해 결국 투기장의 투사로 자라났다. 무예를 위하기 보단 생존의 수단으로 귀족 가문의 창술을 익히며 다소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다행인 것은 창술과 무예에 제법 뛰어난 소질을 보여 투기장에서 연승을 거둬들이며 승승장구 했다. 창을 휘두를 때마다 섬뜩한 힘이 뿜어져 나와 이것을 보고 주변에서 '마(魔)창'이라고 불렀는데, 이 것이 그가 '마창사'라는 호칭이 붙은 이유다.
그는 결국 투기장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지금은 자유의 몸이다. 얼마 전까지 자신이 몬스터를 죽일 때마다 귀족들에게 전이의 힘을 전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모험가로 지내다가 자신의 고향이 대전이 때문에 파괴된 것이 아니라 귀족들이 시로코의 아이들을 제국에 숨기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라는 것을 깨닫고 귀족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룬 주술과 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다- 메이플스토리2 신규 클래스 '블레이드'
'블레이드' 무기에 화염, 냉기, 전격의 기운을 부여해 전투 상대에 따라 원하는 속성의 공격을 가하는 '룬 블레이더'는 룬 주술과 검술의 완전한 융합, 그리고 극의를 터득하는 것을 신조로 삼는 마법 검사다.
과거에 룬 주술과 검술의 1인자라 알려진 각기 다른 강자들이 경합 끝에 무엇이 우월한가를 넘어 서로가 동등함을 인정하고, 장점만을 융합하여 발전한 것이 '룬 블레이더'의 시초다.
'룬 블레이더'는 '테룬칼리브'라 불리는 집단을 조직하여 자신들의 룬 주술과 검술을 공유하며 발전시켰다. 다만 오직 검과 룬 주술의 끝, 이른바 극의를 깨우치기 위한 수련에 매진했기에 다소 폐쇄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레지스탕스의 신규 영웅 또 다시 등장!- 메이플스토리 신규 클래스 '블래스터'
'블래스터'는 단련된 육체를 이용해 육탄전을 벌이는 것으로 악명 높은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다. '레지스탕스'는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는 집단 '블랙윙'에게 점령당한 기계도시 '에델슈타인' 시민들이 악의 무리를 몰아내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블래스터는 이곳에서 공격과 회피 전환이 용이한 연계 스킬로 물 흐르듯 끊임없이 공격을 퍼붓고, 육탄전 중 '건틀렛'과 '중화기'가 결합된 전용 무기 '건틀렛 리볼버'를 사용해 '블랙윙'을 몰아내고 있다.
천계에서 온 황녀의 수호자.. 건담인가 마스터 치프인가? - 엘소드 신규 클래스 '로제'
'로제'는 조신하고 단아한 여성으로 보이지만 내면은 당당하고 자기 표현이 확실한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천계 황도 수비군의 엘리트 전투원으로 황녀를 지키는 '황녀의 정원'의 멤버다.
황녀의 비밀스러운 명령에 따라 천계를 위협하는 대재앙의 근원을 조사하기 위해 다른 차원의 세계인 엘리오스로 왔다. 그는 엘리오스로 온 후 나소드를 장착한 강력한 적들과 여러 차례 대적했고,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엘에너지의 힘을 빌려 거대 '핸드캐넌'이나 중화기를 사용하는 '런처'로 자신을 더 성장시켰다.
지금은 천계로부터 황궁에 괴생명체가 출몰해 황녀가 위협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오스에서의 임무를 최단시간으로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찾고 있다. 주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보다 뛰어난 기술과 무기를 만들었고, 심지어 마족의 힘의 근원인 다크엘의 힘을 빌어 적들을 공포에 몰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