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천국 'BIC 페스티벌', 올해는 더 큰 규모로 영화의 전당서 열린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25일 서울 부산IT·CT수도권마케팅지원센터에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조직위TF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usan IndieConnect Festival, 이하 BIC)은 지난해 처음 부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개발자 축제다. 지난 행사에서는 우수한 인디게임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전 세계 8개국 78개의 인디게임을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아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디게임 행사를 목표로, 100여개의 인디게임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 콘텐츠의 상징인 영화의전당으로 행사 장소를 옮겨, 야외 빅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와 1인미디어 행사, 해외 인디게임 초청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의 조직위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이 추대됐으며, 집행위원장으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의 김성완 대표가, 각 분과별 위원장으로는 해외협력 분과에 드룰의 마크 플러리, 전시운영분과에는 인디 디벨로퍼 파트너스의 이득우 대표, 홍보협력분과는 라티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김현규 이사, 심사분과에 청강문화산업대학 김광삼 교수가 위촉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인디게임이야 말로 게임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추로서, 조직위TF 구성을 통해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시키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지스타 2015 기간 중에는 '중소, 인디게임 활성화'와 이번 '빅 페스티벌' 협력을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스타조직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게임인재단,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글로벌모바일게임연합 한국, 재미예술인 등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