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갓오하 프리오픈..스마트폰 게임시장에 액션 본능이 '꿈틀'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2016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의 프리오픈을 시작했다. 1년 넘게 구글플레이 마켓 매출 5~10위권에 포진되어 퍼즐 장르를 석권한 '프렌즈팝' 이후 두 번째 메가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NHN엔터의 필승카드는 '극한의 액션'이다. 원작 웹툰의 박용재 작가도 늘 '액션'을 외치는 액션 중독자이고, '쎈놈'에 이어 '갓오브하이스쿨'까지 웹툰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화려한 액션이 지면을 가득 메워왔다.

2016갓오브하이스쿨160705
2016갓오브하이스쿨160705

게임도 마찬가지. 개발사인 SN게임즈(공동대표 최영욱, 박진형)에서도 "과거 오락실의 '스트리트파이터'의 액션 감각을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이식하려 노력했다."고 밝힐 만큼 액션을 중시하며, 2년간의 개발 끝에 '2016갓오하' 역시 액션 감각이 넘칠 만큼 흐르는 모습이다.

게임에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원작에 등장하는 300여 캐릭터의 기술을 충분히 재현했다는 점이다. 원작과의 감정이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주인공인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의 캐릭터들이 스마트폰 화면 가득히 필살기를 쓰며 액션성을 자랑한다.

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브하이스쿨 간담회
현장
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브하이스쿨 간담회 현장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22개의 원작 컷신이 사용되었으며,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만든 시네마틱 영상과 스토리라인이 그대로 반영된 PvE 콘텐츠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처음 출시되는 신작답지 않게 3대3 팀대전, 모험점령전, 길드전, 룬의사원, 토너먼트, 도전의탑, 무한녹스, 영웅대전 등 수많은 모드가 존재해 즐길 거리에 대한 부족이 없으며, 개발사에 따르면 스테이지 역시 두 달 이상의 업데이트 분이 축적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브하이스쿨 간담회
현장
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브하이스쿨 간담회 현장

NHN엔터 측은 금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며칠간 서버 안정성 등을 검토한 후 바로 정식 오픈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갓오하'는 지난해 5월에 진행한 시범 테스트에 37만 명이 참여하고 재방문 잔존율 역시 6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치를 보여온 바 있으며, NHN엔터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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