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인공지능 활용한 모바일게임 '보이저' 선보여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마인드셋(대표 김승연)은 자사가 개발하고 미탭스가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인공지능 엔진을 사용한 텍스트 기반 모바일게임 '보이저(voyager)'를 27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인공지능 모바일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지난달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 고객응대 운영 프로그램에 사용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공상과학 소설을 기반으로 작성된 인공지능 모바일게임 '보이저'는 실제 1977년 나사에서 우주로 발사된 인공위성 '보이저'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2016년 어느 날 태양계를 벗어난 '보이저'는 인터스텔라 우주에서 신호를 지구로 발송하여 그 신호의 의미와 '보이저'에게 발생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마인드셋의 김승연 대표는 “인공지능의 비중이 현 기술력으로는 게임이나 소설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추후 국내 인디 저자와 인공지능 엔진으로 협업하여 콘텐츠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