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PC방 순위] "시공의 폭풍 다시 오다!" 히오스, 20위권 재진입
4월 4주 PC방 순위는 표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전반적인 사용량 감소로 인해 중하위권 게임들의 순위가 조금씩 이동한 주로 기록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사용량 감소였다. 대선 주자의 홍보 전략에 까지 사용되는 등 다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는 최근 리마스터를 앞두고 1.18버전을 무료배포하며 큰 관심을 모았지만, 사용량은 오히려 12.96% 감소했다.
이 여파로 사용량 소폭 하락세를 보인 던전앤파이터에 자리를 내줘 6위로 하락했다. 더욱이 리마스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스타가 PC 순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중이다.
상위권 게임을 살펴보면 1위는 여전히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2위는 '오버워치'가 차지하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 1.51%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켜냈다. 3위는 '서든어택', 4위는 '피파온라인3'가 상위권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어서 11~20위권 게임들을 살펴보면 '뮤 레전드'가 전주대비 증감율 9.31% 하락하여 13위에 랭크되었고, 20위권 밖으 로 밀려났던 '리지니2'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11~20위권으로 재진입하였다.
특히 수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모두가 알지만 해본 사람은 드문 게임"이라는 기묘한 수식어를 지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전주대비 증감율이 무려 16.24% 증가하며 20위에 랭크되었다. 이 영향으로 '카트라이더'와 '스페셜포스'가 2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