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니키와 다르다? '유나의 옷장', 티징 영상 엿보니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가 출시 예정인 '유나의 옷장 for Kakao'의 티징 영상이 금일(8일) 공개됐다. 실제 티징 영상을 통해서는 게임의 정보가 일부 공개됐으며, 유사 장르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러브 니키'와 차별화 포인트가 엿보여 눈길을 끈다.
'유나의 옷장'은 플레로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3분기 중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수 천가지의 패션 아이템을 조합해 남녀 캐릭터를 코디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의 스타일링 게임이다. 캐릭터의 스타일링이 중심인 게임의 특성과 공개된 정보가 부족해 '아이러브니키'와의 차이점에 게이머들이 관심을 기울여 왔다.
금일 공개된 티징 영상을 확인한 결과, 유나의 옷장만이 가진 차별화 포인트를 엿볼 수 있었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게이머의 선택에 따른 에피소드 전개다. 게임은 연애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스타일링의 결과 점수와 게이머의 선택 등에 따라 게이머마다 다른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제작한 옷을 입히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됐다. 이는 유나의 옷장인 핵심 콘텐츠로 보이며, 게이머는 게임 내에 마련된 기능을 활용해 직접 자신의 옷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판매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디자인을 등록하고 판매에 성공한 게이머는 게임 내 재화까지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나의 옷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