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아이돌이다. TOP 달고 온 글로벌 히트작 탭소닉의 변신

디제이맥스와 탭소닉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리듬 액션 게임의 명가로 자리잡은 네오위즈가 글로벌 2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소닉의 후속작 탭소닉TOP를 선보인다.

탭소닉TOP은 디제이맥스 시리즈부터 탭소닉, 테크니카Q 제작에 참여했던 리듬 액션 게임 장인집단인 ARES팀이 개발을 담당했으며, 탭소닉 특유의 탭&슬라이드 플레이에 라인 변경, 비브라토 노트 등 새로운 액션을 추가해 전작보다 진화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돌 육성이라는 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리듬 액션 게임 장르 특유의 반복 플레이의 한계를 넘어 성장의 재미까지 잡았다. 그냥 커피가 아니라 TOP라고 하던 그 음료처럼 그냥 리듬 게임이 아니라 진화한 리듬 게임인 것이다.

특별한 스토리가 없었던 전작과 달리 탭소닉TOP는 항성 간 여행이 가능해진 근 미래를 배경으로, ‘TSGP – Tap Sonic Music Grand Prix’ 우승에 도전하는 스타 지망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이머는 신생 프로덕션의 초보 프로듀서가 되어, 소꿉친구 유진을 따라 밴드에 가입했지만 탁월한 가창력 때문에 그를 밀어내고 메인 보컬이 된 유리, 우주에 버려진 고아였으나 성악가 도밍고에서 발견돼 밝고 건강하게 자란 제이, 우주 피아노 콩쿨 2위에 오른 재능 있는 소녀 체르니, 천재적인 댄서 세나 등 17~19세 사이의 개성 넘치는 소녀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탭소닉TOP은 게임 시작 시, 최대 4명의 캐릭터를 게임에 데려갈 수 있으며, 각 캐릭터별로 슬롯 타입(덱)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입과 일치하는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슬롯 타입은 탭, 롱, 슬라이드, 플릭 4가지로 분류되며, 탭 타입의 캐릭터는 탭 노트의 점수, 플릭 타입 캐릭터는 플릭 점수만 보유하므로, 최소 4가지 타입의 캐릭터를 모두 골고루 육성하는 것이 좋다. 곡에 따라서 특정 타입의 노트(패턴)가 주로 등장하는 곡이 있으므로,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에 적합한 곡이 있다면 집중 공략해 하이 스코어를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다.

탭소닉TOP에 등장하는 곡은 보컬곡, 댄서곡, 세션곡, 이렇게 3가지 속성으로 구분되며, 각 캐릭터도 이러한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동일한 속성의 캐릭터가 곡을 연주할 경우는 기본적으로 +30%의 스코어 보너스를 얻게 된다. 속성 구분은 보컬-블루, 댄서-레드, 세션-그린의 3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며, 속성 보너스가 높으면 캐릭터 등급이 높지 않더라도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속성 보너스 수치는 스태프를 통해 상승시킬 수 있으며, 각 캐릭터별로 최대 +165%까지 높일 수 있다.

탭소닉TOP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타입과 속성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스킬 타입은 점수를 올려주는 것에서부터, 리더게이지 스킬, HP 상승, COMBO*2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함께 공연하는 캐릭터의 스킬 조합 및 곡에 등장하는 노트 패턴에 따라 크게 점수차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각 곡 별로 나만의 최적 조합을 찾는 것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비법이다.

각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레벨업, 승급, 각성 등 일반적인 모바일RPG와 유사한 개념이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거나, 안 쓰는 캐릭터를 이용해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최고 레벨에 도달하면 다음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어, 모든 캐릭터를 최대 6성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를 각성시키는 경우에는, 외형과 능력치가 크게 향상한다. 캐릭터를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각 속성에 맞는 재료가 필요하며, 재료는 그랑프리, 랭크 모드에서 획득할 수 있다. 각 곡의 속성별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도 달라지니, 각성 시킬 캐릭터의 속성을 확인해서 집중적으로 플레이할 곡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스케쥴 관리를 통해 스타의 스킬 레벨이나 속성 보너스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다. 스타의 스케쥴 관리에는 ‘스태프’가 필요하며, 스태프는 게임에서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상점에서 골드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스태프로 일정을 관리할 경우, 일정 진행중에는 해당 스타를 게임에 데려갈 수 없으므로, 플레이 시간을 잘 배분해 스타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탭소닉TOP은 이미 중국 태국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글로벌 통합 서버로 운영되므로, 한국 이용자들도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랭킹을 겨루고, PVP 에서 대결을 전개할 수 있다.

그랑프리에서 제공하는 플레이 모드는 2가지로, 주간 지정된 곡 별로 최고 점수를 기록해 랭킹을 겨루는 랭크모드와 다른 이용자의 기록에 도전해 PVP 승점을 따는 고스트PVP 2가지로, 4월 오픈 시점에는 우선 랭크모드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랭크모드는 일주일간 매일 다른 과제곡이 주어지며, 주간의 종합 점수 합계로 랭킹을 취합하여 주간보상이 주어지게 된다. 상위 랭크에 관심이 없더라도, 랭크 모드 플레이 시 스타 각성 재료 및 레벨업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일별 과제곡을 놓치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 한편 고스트PVP 모드는 론칭 후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