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다음은 전략 MMO, 넷마블 '아이언쓰론'으로 글로벌 공략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끈 넷마블이 전략 MMO 장르인 '아이언쓰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전략 MMO의 장르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금일(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포플랫(대표 강재호)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전략 MMO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넷마블 웨스턴 사업담당 이승원 부사장은 “넷마블은 혁신으로 장르를 이끌어 왔다. '몬스터길들이기'로 RPG의 시대를 열었고, '레이븐'으로 액션 RPG,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MMORPG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넷마블은 이제 '아이언쓰론'으로 전략 MMO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다. '아이언쓰론'은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게임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 되며, 넷마블의 첫 전략 MMO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이언쓰론'은 전략과 RPG의 요소가 결합한 신개념 전략 MMO 게임이다. 개발사인 포플랫은 '신무림대전', '극지고' 등 전략 장르과 RPG가 결합한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개발사다. 간담회 현장에서 포플랫 강재호 대표는 회사를 방망이 깎던 노인에 빗대기도 했다.
강대표는 '아이언쓰론'을 개발하며 차별화, 새로운 전투, 넷마블 RPG DNA, 기술혁신 4가지 미션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쓰론'은 전략 장르 임에도 기존의 게임과 차별화되는 고품질의 풀3D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시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의 전략게임에 비해 보는 맛이 뛰어나다. 실제로 소프트 론칭이 진행된 곳에서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전략 게임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도 준비했다. 이승원 부사장과 강재호 대표가 모두 게임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이자 강점으로 꼽고 있는 것이 이 부분이다.
많은 전략 게임의 경우 지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특성상 전투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반면 '아이언쓰론'은 전투 자체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준비해 전략 게임의 전투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영주명을 제외하고 20명의 유저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모드가 마련됐다. 전쟁 구역이 게속해서 제한되는 정통 배틀로얄 방식으로 준비됐으며, 최종 1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투가 펼쳐진다. 20:20의 팀 데스매치 모드도 준비했다. 만약 팀원이 부족하면 A.I가 참여하며, AI로만 구성된 팀을 이기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것이 강재호 대표의 설명이다.
여기에 전략 게임이 낯선 게이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치 RPG처럼 전략적인 배치와 부대 구성과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차원전도 선보여진다. 또한. 말 그대로 대규모 전쟁 수준의 규모를 보여주는 100:100의 대륙점령전도 있다. 대륙점령전은 오픈 후 첫 업데이트로 만날 수 있다.
넷마블의 RPG DNA를 담아 스토리와 퀘스트를 따라가는 타운모드와 웅들의 장비 착용과 스킬 활용 등의 요소도 준비했다. 여기에 AR 콘텐츠를 준비해 보는 재미를 살렸고, A.I도 탑재해 기술 혁신에 나서고자 했다. 넷마블은 A.I는 지속해서 고도화 한다.
넷마블은 자사의 2분기 핵심 라인업인 '아이언쓰론'의 사전예약을 금일 시작하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251개국에 5월 중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