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출격 D-2..PC 게임시장 '요동'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PC용 대형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오는 7일 오후 2시 서비스에 돌입한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서비스까지 단 이틀이 남은 시점에서 '로스트아크'는 사전 예약과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만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4개의 서버에 사전 생성 캐릭터 수 는 늘렸으며, '크라테르'와 '프로키온' 서버를 추가했다.

아울러 4일에는 사전 캐릭터 생성을 받는 서버의 최대 수용 인원을 상향 조정 했다. 2014년 11월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영상 하나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로스트아크'가 PC게임 시장을 뒤흔들 기세다.

특히,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가 최근 PC게임 시장을 예열해 뒀고, 많은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거대 MMORPG인 '로스트아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이다. 많은 게이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 콘텐츠다.

게임 오픈 시점에는 총 12개에 달하는 다양한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워리어, 파이터, 헌터, 매지션을 뼈대로 삼아 더욱 세분화 된다. 워리어는 디스트로이어, 워로드, 버서커로 파이터는 배틀마스터, 인파이터, 기공사로 헌터는 데빌헌터, 블래스터, 호크아이다. 마지막으로 매지션은 바드, 서머너, 아르카나다.

적의 공격을 최전방에서 막아내는 탱커, 스탠스를 변경하며 공격을 펼치는 클래스, 공격과 동시에 아군의 치료도 맡는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가 존재한다. 고민이 귀찮다면 그저 모든 것을 때려부수는 것에 집중할 수도 있다. 핵앤슬래시 액션을 마음껏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12개 클래스는 고유의 스킬과 운영 방식을 갖고 있으며, 스킬들은 게이머의 자신 만의 방법으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여기에 준비된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진화도 가능하다. 스킬의 형태 변화, 조작형태 자체 변경도 가능할 정도다. 여기에 각 클래스는 일종의 궁극기인 각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전장의 상황을 바꿀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게이머들이 또 기대하고 있는 부문은 로스트 아크에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로스트아크'는 3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여왔다.

일반적인 사냥이나 파티플레이 외에도 거대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가디언 레이드, 이 보다 더욱 강력한 에픽 레이드도 경험할 수 있다. 모험을 하며 갈고 닦은 실력은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통해 입증할 수 있으며, 전 서버 매칭을 통해 진정한 PvP 최강자를 가릴 수 있다. 조금 더 거대한 전장인 '실마엘 전장'도 있다. 거점 점령을 위한 거대한 전투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

또한, 게임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채집, 채광, 벌목, 낚시, 고고학, 수렵 등 자신에게 필요한 생활형 콘텐츠부터, 드넓은 바다의 항해도 가능하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특히, 항해의 경우 새로운 지역을 만나고 비밀이 담긴 섬들을 만날 수 있다. 섬에서는 독특한 임무의 수행이나 숨겨진 에피소드도 만나게 되며, 다른 게이머와 PvP대전부터 섬에서의 물놀이 같 같은 파티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됐다. 원정대 영지에서는 자신만의 섬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에는 다양한 놀이가 준비됐다. 일종의 미니 게임이지만 완성도가 제법 뛰어난 카드 게임부터, 로그라이크 형태의 던전 등 게이머들이 즐길거리가 한 가득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의장은 지난 8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로스트아크'가 앞으로 트리플A MMORPG의 비전을 제시하는 게임이 될 것”일라고 밝혔으며, “로스트아크가 첫 사랑처럼 감성적이고 감동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는다면 게임인이 한사람으로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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