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정식 출시, 콘솔은 내년 1월 업데이트
펍지주식회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4번째 맵 비켄디가 금일(19)일 추가됐다.
비켄디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6km X 6km 규모의 맵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란겔 맵의 긴장감과 규모를 줄여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사녹 맵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풍 도시, 폐허가 된 우주 기지 코스모드롬(Cosmodrome), 공룡을 컨셉으로 한 70년대 테마파크인 다이노 파크(Dino Park)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역을 경험할 수 있으며, 눈 위에 발자국 혹은 바퀴 자국을 추적하며 서로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배틀로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맑음과 눈 날씨 효과가 적용돼 맑은 하늘이 약한 눈발로 뒤바뀌는 등 날씨 변화가 플레이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G36C 소총(PC버전 한정), 스노우모빌 등 맵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아이템도 재미를 더한다.
비켄디에서만 제공되는 G36C는 5.56mm 구경의 소총으로 7.62mm 구경 총기보다 다루기 쉽지만 발사 속도가 느린 편이며, 스노우모빌은 눈밭과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비켄디 맵 업데이트와 함께 ‘서바이버 패스: 비켄디(Survivor Pass: Vikendi)’도 함께 선보였다. 10주간 제공되는 무료 패스를 통해 3백건 이상의 미션을 완수하거나 게임을 플레이만 해도 특별 스킨이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스(1만700원)를 구매한 플레이어는 무료로 패스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보다 더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고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비켄디 맵 업데이트는 20일 사전 다운로드 후 12월 중 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업데이트 기념으로 21~28일 접속 시 1회에 한해 크리스마스 신규 보이스 2종과 기간제 와일드 건맨 스카프를 모두 지급하는 접속 이벤트, 대기실 눈싸움 미션을 달성하거나 필드에서 떨어지는 성탄종을 모으면 각종 보상을 제공하는 보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XBOX ONE과 PS4 버전에는 1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준 팬에게 보답하고자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오프라인 행사 ‘PUBG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PUBG 홈커밍데이에서는 비켄디를 실제로 체험하고 풍성한 경품을 주어지는 각종 미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스쿼드로 진행되는 모바일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주는 플레이어에게 한 층 더 큰 즐거움과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현재까지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시킨 비켄디를 선보이게 됐다”며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비켄디에서 보다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