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 게임업계 포괄임금제 폐지에 동참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이하 EA 코리아)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1월을 기점으로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A 코리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근로시간단축 규제에 선행해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포괄임금제 폐지 제도 시행과 함께 임직원의 기존 연봉을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했으며, 시간외근무(연장, 야간, 휴일근무)에 대해서는 보상휴가를 제공하고 미사용 시 익월에 야근 수당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은 새롭게 도입된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를 통해 개인 일정에 따라 월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는 등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게 됐다. 연장 근로가 필요한 경우에는 팀 리더와 상의해 사전 승인을 받아 최소한의 연장 근무를 진행한다.
이상우 EA 코리아 HR 총괄은 “EA 코리아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며, 일하는 방식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라며,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업무 생산성이 한층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EA 코리아는 EA 글로벌 휴가 제도 개선에 따라 전년 7월부터 가정과 일터의 양립을 지원하는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 간병, 장례 등으로 가족과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최대 4주의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입양부모 출산휴가, 최대 12주의 유급 가족 돌봄 휴직, 최대 20일의 유급 부의 휴가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