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18년 영업이익 107% 증가
- 4분기 영업이익 6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118% 증가
- '브라운더스트' 국내외 매출 견인
- 2018년 연간 매출 2,155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 전년 대비 24%, 107% 성장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8년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금일(13일) 발표했다.
금일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네오위즈의 연간 매출액은 2,155억 원, 영업이익은 107% 상승한 226억 원, 당기순이익은 356억 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브라운 더스트'의 글로벌 흥행이 큰 힘을 보탰다. 네오위즈의 2018년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전 분기 대비 20% 늘어난 304억 원으로,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브라운더스트'가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는 현재 일본, 동남아,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중으로 해외에서 연 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브라운더스트는 2019년 1분기 내 영어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세계 전 권역으로 서비스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보였다.
국내 매출은 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보드게임은 지속적인 이용자 편의성 개선 노력과 계절적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국내 브라운더스트 역시 시즌2 업데이트 등을 통해 다시 월 활성 이용자 수(MAU)를 경신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 분기 대비 22% 성장한 60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60%, 118% 증가한 6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 원으로 이는 영업성과 개선과 함께 부동산 관련 계열회사 지분처분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수치다.
네오위즈는 오는 2019년 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들을 선보이며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콘솔 플랫폼에서 '블레스 언리쉬드'를 오픈 월드 액션 MMORPG로 새롭게 개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게임사들을 네오위즈로 영입해 모바일 신작과 PC게임도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부터 개성 강한 이용자들의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모바일 게임까지 다채롭게 출시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