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신규 타이틀 공개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될 새로운 타이틀이 공개됐다. 게임 무료 배포도 올해 연말까지 계속한다.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E3가 개최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PC게이밍쇼를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새롭게 입점될 다수의 타이틀을 금일(11일, 한국시간) 공개했다.
이번 PC게이밍쇼에서는 Ys Net의 대망의 기대작 '쉔무 3'와 드래곤네스트의 스탠드얼론 오리지널 작품인 '오토체스', CD프로젝트 레드의 디스토피아 액션 RPG '사이버펑크 2077' 등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톤배너 스튜디오의 1인칭 중세 슬래셔 게임 '시벌리 2', , 하우스하우스의 슬랩스틱 스텔스 샌드박스 형식의 물새 어드벤처 게임 '언타이틀드 구즈 게임', 리벨리언의 '좀비 아미 4: 데드워' 등의 독점 타이틀도 공개됐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료 게임 배포를 2019년 연말까지 매주 이어갈 것을 발표했다. 현재 무료 배포 중인 '킹덤: 뉴랜드'는 오는 6월 13일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무료 게임은 닷지롤의 '엔터 더 건전'이다.
PC게이밍쇼에서 발표된 타이틀 및 새로운 무료 게임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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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PC게이밍쇼에서 발표된 신규 타이틀 목록(순서는 알파벳 순)
아토믹크롭스
지구 최후의 농장을 돌연변이 괴물 무리의 습격으로부터 막아내야 한다. 플레이어는 울트라 GMO 곡물을 재배하고, 대재앙 이후의 황무지에서 물건을 수집하며, 도움이 되는 농장 동물을 사육해야 한다. 또한, 어쩌면 연인을 만날지도 모른다.
오토체스
드로도(Drodo) 및 드래곤네스트의 8인 턴제 전략 게임. 승자의 자리를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오토체스'에는 덱 빌딩, 스쿼드 관리, 배틀로얄의 게임 요소가 등장한다.
시벌리 2
'시벌리 2'는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는 1인칭 슬래셔 게임으로, 중세 영화의 전투장면에 영감을 받은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땅을 뒤흔드는 기병대의 돌진, 폭우처럼 쏟아지는 불화살, 넓게 펼쳐진 성 포위 등 중세 시대를 대표하는 모든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2077년, 고도로 발전된 기술과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 기대작으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CD프로젝트 레드에서 개발하고 있다.
더 패스리스
플레이어는 궁술의 대가인 헌터가 되어, 세계를 뒤덮고 있는 어둠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 신비의 섬으로 모험을 떠난다. 동료인 독수리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오염된 영혼들을 사냥하는 동안 플레이어 자신은 적의 사냥감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팬텀 브리게이드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턴제 전술 RPG 게임. 플레이어는 화력과 수적으로 열세인 절망적인 전쟁 속에서 메카닉 파일럿 여단을 이끌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고향을 되찾아야 한다.
룬 2
미드가드의 구원자로 선택된 플레이어는 디바인 서밋에서 무릎을 꿇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신의 축복과 강력한 힘을 부여받아 라그나로크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세계를 영겁의 혼돈 상태로 빠뜨린 로키는 미드가드를 파괴하고자 한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로키에 맞서 촌각을 다투는 싸움을 펼치게 된다.
쉔무 3
'쉔무 3'은 쉔무 사가 서사시를 잇는 차기작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플레이어는 부친의 살인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고 살인자에게 복수를 다짐한 무술인 하즈키 료가 되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솔라 애쉬 킹덤
플레이어는 비밀, 거침없는 쾌속 질주, 사랑스러운 캐릭터, 엄청난 적과의 전투 등 생동감과 스타일이 넘치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트윈 미러
플레이어는 절친의 장례식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33세의 중년 샘이 되어 눈을 뗄 수 없는 감정을 자극하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언타이틀드 구즈 게임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마을에서 플레이어는 성질 나쁜 거위가 되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왓더골프?
골프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티골프 게임. 우스꽝스러운 방식으로 인형과 집, 자동차, 기타 다양한 사물을 골프채로 날려버리는 게임이다.
좀비 아미 4: 데드워
'스나이퍼 엘리트 4' 개발사의 등골이 오싹해지는 슈터 게임으로, 좀비 무리가 등장한다. 혐오스러운 적과 가공할 무기, 194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1~4인 캠페인 등 플레이어는 언데드 아마겟돈으로부터 인류를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