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스틸얼라이브, "애매한 것보다 확실한 경쟁 담아냈다"
17년 전에도 그랬지만 어중간한 것보다는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친 것을 좋아한다. 이번에도 애매한 것보다는 확실할 경쟁이 좋다고 봤다"
이는 3월 출격 예정인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신작 ‘A3: STILL ALIVE(이하 A3: 스틸얼라이브)의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데아게임즈 권민석 대표가 밝힌 이야기다. 권민석 대표는 약 17년 전에도 A3 온라인의 개발 총괄을 맡으며 성인용 MMORPG 시장의 포문을 연 인물이다.
17년 만에 돌아온 A3: 스틸얼라이브는 치열한 경쟁의 재미가 살아 있는 게임이다. 레벨이나 장비 등을 제외해 계급장 떼고 붙는 30인 배틀로얄, 밤에 달이 뜨면 시작되는 전 지역 PK 등 화끈한 경쟁의 재미를 담아냈다. 또한, MMORPG 장르와 배틀로얄 장르가 가진 재미를 융합해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A3: 스틸얼라이브의 주요 관계자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질의응답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장중선 사업본부장, 개발사인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홍광민 PD가 참여했다.
Q. 최근에는 콘솔 이식이나 PC버전 출시가 인기다.
A. 권민석 대표 : 다른 플랫폼 출시가 트렌드다. PC 버전 출시도 기술적인 장벽은 없어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우리
게임이 시장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Q. 해외 진출 여부가 궁금하다.
A. 장중선 본부장 : 글로벌 시장은 넷마블의 노하우를 접목해서 가고, 현지화를 하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준비 중이다. 중국 시장도
긍정적인 신호가 있을 때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현지화 준비 중이다.
Q. 개발 기간과 인력이 궁금하다.
A. 권민석 대표 : 3년이 걸렸다. 120명이 개발했다. 게임 하나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이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은 분의 노력이 들어간다.
지금도 많은 분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Q. 상용화 모델은?
A. 장준성 본부장 – 메인 장비는 파밍을 통해서 진행한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될 것이고 배틀로얄 모드의 경우 배틀패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Q. 배틀로얄 참여 인원이 30명이다.
A. 홍광민 PD – 총 싸움이 아닌 액션 배틀로얄이라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쳤다. 50인도 해봤도 30인도 해봤다. 그리고 배틀로얄 파티
모드는 3인이 파티를 이뤄 진행한다, 3이 적당했다. 그걸 기본으로 잡고 개발 중이다.
Q. 자체 IP다, 자체 IP의 성공이 중요한데?
A. 권영식 대표:우리 IP로 큰 성공을 한다면 좋을 것 같다. (A3 외에도) 자체 IP로 여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세븐나이츠로 3종
쿵야 IP로도 다양한 게임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