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레전드' 아시아 서버 버전, 게임 특징 공개
가이아모바일은 베데스타 소프트웍스(Bethesda Softworks)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 (The Elder Scrolls: Legends'의 아시아 서버 버전 출시를 앞두고, 금일 (28일) 개발사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게임의 핵심 특징을 공개했다.
'엘더스코롤: 레전드(The Elder Scrolls: Legends'는 미국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퍼블리싱하는 유명한 RPG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파생된 모바일 수집형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이다. 게임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방대한 세계관과 시대적 배경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서버 버전은 아시아 플레이어들의 스타일에 맞춰 튜토리얼에 중국어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지역의 언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경우나 어느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조정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과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이번 버전은 아시아 지역 플레이어들을 위해 스토리 모드를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플레이어들이 '암흑형제단의 몰락'과 같은 매혹적인 게임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마스터 난이도에 도전할 수도 있다. 스토리 모드를 완료한 후 플레이어들은 전용 보상 카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아시아 버전은 새로운 '히어로 패스(Hero Pass)'라는 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했다. 이 '히어로 패스'는 게임 플레이를 더 잘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플레이어들이라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개발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안된 게임 내 자원을 모으는 대체 방법이다. 이를 통해 코어 플레이어, 라이트 플레이어 상관 없이 모두가 풍부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엘더스크롤: 레전드' 아시아 서버 버전은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및 애플 앱스토어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에 있다. 대만,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게임이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1분기 중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