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CBT 돌입한 미호요 '원신', 스마트폰, PC, PS4 비교해보니
미호요(miHoYo Limited)가 2일부터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의 유저들이 함께 만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게임 초반부 플레이 환경을 비교해보니 기기별로 사양과 플레이 환경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기기별로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가 눈에 띈다.
먼저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에 최적화해 일반적인 16:9 비율의 PC와 PS4 버전보다 좌우로 넓은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도 터치로 게임의 모든 기능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물론 고성능 기기에 비해서는 일부 화면 처리는 아쉽다.
PS4버전도 PS4프로 기준 PC의 최고 옵션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PS4의 듀얼쇼크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플레이 환경도 우수하다. 다만 게임 플레이 중 일부 끊김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PC버전의 경우 고성능 PC를 보유했다면, 가장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플레이는 물론 게임 패드 플레이도 지원한다. 고성능 PC를 가지고 있다면 PC버전 환경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화면 비율도 대응하는 것도 강점이다.
'원신'은 거대한 판타지 대륙 티바트를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와 원소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한 전투시스템과 매력적인 스토리가 특징이다. 게임은 2020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