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장악 노리는 MS, 얼티밋 이용자에게 엑스클라우드 무료 제공
클라우드 게임 시장 선점을 노리고 구글 스태디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MS가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MS는 최근 XBOX 공식 블로그 채널 XBOX Wire를 통해 오는 9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기존 XBOX 게임패스 얼티밋 멤버십에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서비스가 포함시켜, 얼티밋 멤버십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얼티밋 멤버십 이용자들은 오는 9월부터 XBOX 게임패스로 제공되는 100여개 이상의 게임들을 기존 PC, XBOX ONE 기기 외에 모바일, 태블릿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영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이 기기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마지막 플레이 지점에서부터 게임을 재개할 수 있다.
현재 Xbox Game Pass 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인기작 헤일로(Halo),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마인크래프트 던전스(Minecraft Dungeons),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포르자(Forza),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Microsoft Flight Simulator)를 포함하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Age of Empires), 헬블레이드(Hellblade), 아우터 월드(The Outer Worlds), 사이코넛츠(Psychonauts),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State of Decay), 웨이스트랜드(Wasteland),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등이 있다.
XBOX All Acess라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는 게임패스 얼티밋과 XBOX ONE 기기 대여가 포함된 구독 서비스로, 이를 24개월 이상 구독하면 XBOX 시리즈 X가 발매될 시 대여 기기를 XBOX 시리즈 X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옵션도 포함됐다.
현재까지는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이지만, 한국 서비스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