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신작 '원신', 내 스마트폰에서 될까?
미호요가 준비 중인 신작 '원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는 LG G7, iOS는 아이폰8 플러스 이상의 스마트폰을 보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호요(대표 류웨이)가 오는 9월 28일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RPG '원신'의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버전과 스위치 버전은 론칭 일정을 추후 공개한다.
'원신'은 3D 카툰 랜더링을 기반으로 아름답고 수준 높은 그래픽이 일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에는 모바일 플랫폼을 벗어나 PC와 PS4까지 진출한 만큼 기존의 모바일게임보다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미호요는 19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과 PC 사양의 정보도 전달했다. 물론 해당 사양은 론칭 시점에 변경될 수 있다.
먼저 안드로이드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65,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퀄컴 스냅드래곤 855, 퀄컴 스냅드래곤 845, 화웨이 기린 990, 화웨이 기린 980을 탑재한 모든 기종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기로 보면 LG전자의 경우 'G7'과 'V40', 삼성전자는 '갤럭시9(해외 모델)'과 '갤럭시노트9(해외 모델)'를 포함한 이후 출시 모델이다. 출시 2년 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필요한 셈이다. 국내 모델에 주로 탑재된 삼성의 AP 엑시노스 관련 정보는 별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CBT를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스마트폰이라면 옵션 조절을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OS는 아이폰 8 플러스를 포함해 이후 출시된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이폰 X, 아이폰 XR,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S, 아이패드 Pro 3, 아이패드 Pro 11인치, 아이패드 에어 3, 아이패드 미니5 세대,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맥스, 아이폰 SE(A13 탑재 모델) 등이다.
한편, PC는 윈도우즈 시스템을 기반으로 코어 i5, 8GB램, 지포스 GTX950 이상의 사양을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