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 21 개발팀 “더 강력해진 플레이와 강화된 콘텐츠 만날 수 있을 것”
현존 최고의 농구 게임 NBA 2K 시리즈의 최신작 NBA 2K 21가 오는 9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2K는 지난 27일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NBA 2K 21의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게임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NBA 2K 21은 99년부터 시작된 NBA 2K의 최신작으로, 비주얼 그래픽, 선수 AI, 게임 모드 등이 한층 개선되었으며, 더욱 발전한 프로 스틱을 기반으로, 정교한 스킬로 점프 슛과 레이업을 조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그래픽과 콘텐츠가 전편보다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바로 새로운 My TEAM(이하 마이 팀) 모드와 차세대 기기 호환 기능이다. 2K의 책임프로듀서 Erick Boenisch(에릭 보에니쉬)는 이번 NBA 2K 21의 ‘마이 팀’은 차세대 기기에도 호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기기가 나올 경우 모든 컬렉션과 진행 내용은 물론, 뽑기나 획득한 카드(진화 카드의 모든 기록까지) 모두 그대로 유지되고, 도미네이션과 트리플 스렛 등의 진행 내용, VC, MyTEAM 포인트 및 토큰 잔액까지 모두 옮겨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PS4/Xbox One에서 ‘맘바 포에버’ 에디션을 구매하는 게이머는 차세대 콘솔의 NBA 2K21 스탠다드 에디션을 자동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마이 팀 모드의 기능도 크게 강화된다. 먼저 NBA 2K21에서는 이전 버전과 같이 시즌 컨셉이 도입되며, 매 시즌 대부분의 모드에 걸쳐 새로운 보상이 업데이트되고, 등급 및 플레이 업적에 따라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마이 팀의 시즌은 6주 간격으로 일간, 주간, 시즌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게 되고, 누적 승 보상을 비롯한 보상도 함께 지급된다. 여기에 ‘마이 팀 제한’, 랭크 모드인 ‘무제한 2.0’, 카드를 더 멋진 보상으로 변환/교환하는 익스체인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고 에릭 보에니쉬는 전했다.
이와 함께 더욱 극적으로 변화한 ‘마이 커리어 모드’를 통해 나만의 영화 같은 농구 여정에 나서 궁극의 목적지, NBA에 입성하는 여정을 즐길 수 있으며, 길거리 농구의 박진감이 살아난 ‘동네’(STREET) 모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