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K/DA부터 루이비통까지 롤드컵 결승 인기 고조
2020년 전세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세계 최강의 프로팀을 가리는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의 결승전이 이제 곧 막을 올린다.
이번 결승전은 LPL 3번 시드로 올라왔지만, 치열한 내전 끝에 TES, 징동 등 우승 1순위 팀을 모조리 꺾고 올라온 중국의 '쑤닝 게이밍'과 한국 킬러 G2를 물리치고 3년만에 LCK 결승 진출을 이끈 '담원 게이밍'의 격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최고의 LOL 프로팀을 뽑는 경기인 만큼 현장에서도 다양한 이슈가 등장하고 있다. 먼저 라이엇이 선보인 가상 아이돌 그룹 K/DA의 오프닝 공연이 '푸동 축구 경기장' 결승 현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8 롤드컵 결승 오프닝 공연으로 엄청난 이슈를 이끈 K/DA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 3억 8천만 회를 넘긴 라이엇의 대표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이번 무대에서 신곡 'MORE'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ORE'는 K/DA의 데뷔곡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렌드로 손꼽히는 루이비통의 지원도 화제다. 라이엇 게임즈와 루이 비통은 작년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으며, 롤드컵 우승팀이 들어올릴 챔피언십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과 특별 맞춤 제작된 루이 비통의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결승전 현장에 전시했다.
아울러 라이엇의 가상 걸그룹 K/DA가 상하이 곳곳에서 공연 전 홍보 활동을 진행할 때 입은 의상을 지원하고, 2020 월드 챔피언십 결승 개막식의 현장 공연자로 K/DA와 함께하는 뮤지션 렉시 리우의 착장을 후원한다. 또한 중국 배우이자 가수 겸 모델인 왕허디를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귀빈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처럼 2020 롤드컵은 대외적으로 점점 더 그 뜨거운 열기가 고조되는 중이다. 과연 한국 LCK의 명예를 짊어진 담원이 3년간의 설움을 딛고 LCK에게 또 하나의 트로피를 선물해 줄 수 있을지, 아니면 쑤닝이 중국 LPL의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가져다줄지. 오후 7시 상하이 결승 무대에 시선을 쏠리고 있다.